이장우 "내가 좋아하니까"…진기주 눈빛 흔들린 심쿵 고백('오! 삼광빌라!')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11.01 05: 01

 ‘오! 삼광빌라!’ 이장우의 고백에 진기주의 눈빛이 흔들렸다.
지난달 31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극본 윤경아, 연출 홍석구)에서는 우재희(이장우분)가 이빛채운(진기주 분)에게 마음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재희는 이빛채운이 자신과 장서아(한보름 분)의 관계를 오해하지 않도록 “서아는 내 여자친구가 아니다”라며 “가장 친한 친구의 동생”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빛채운은 신경 안 쓴다는 듯 “안물안궁”이라고 대꾸했다. 그러면서 “나는 우재희 씨에게 여자가 있든, 아내가 있든 상관이 없다”라고 자신의 마음을 숨겼다.
우재희는 “서아한테 확실히 선을 긋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설레는 마음을 전달했다. 이 말에도 이빛채운은 “선을 긋든 말든 나랑 무슨 상관이냐”라고 일부러 차갑게 답했다.
하지만 우재희는 “난 상관있다. 빛채운 씨가 마음이 안 좋아서 내 마음이 불편하다”며 “내가 빛채운 씨를 좋아하니까. 빛채운 씨도 그런 거 아니냐”고 물었다. 
그를 좋아하면서도 일부러 티를 내지 않은 그녀가 과연 어떤 대답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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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 삼광빌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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