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앤오프' 송민호, 래퍼x화가 오가는 일상.. 솔라x문별과 추억 소환 [종합]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0.11.01 00: 02

송민호, 아이비, 솔라의 일상이 공개됐다.
31일 방송된 tvN 예능 '온앤오프'에서는 각각 다른 일상을 보내는 가수 송민호, 아이비, 솔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민호의 OFF일상이 공개됐다.  송민호의 집은 생활 공간과 개인 공간이 나눠져 있었고 생활 공간으로 쓰는 1층은 갤러리 느낌이 물씬 풍겼다. 주방은 아기자기한 아이템들이 많았다. 이에 송민호는 "모두 룩(LooK)용이다. 전시용이다. 예쁘면 그냥 사서 모은다"며 웃었다. 

개인 공간도 아기자기한 아이템들로 꾸며져 있었다.송민호는 일어나자마자 식탁에 앉아 멍을 때렸다. 그때 여자 목소리가 들려왔고 송민호는 "숙소 생활을 하지만 작업실이 필요해서 가족들과 생활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민호는 부모님과 자신의 집이 붙어 있는 특이한 구조물에서 산다고 이야기했다. 송민호는 바로 부모님의 집에서 아침 식사를 했고 이후 차고에 만들어 놓은 화실로 자리를 옮겼다.  송민호는 자화상을 그렸고 자신의 그림이 사치 갤러리에서 전시 중이라고 밝혔다.
미술을 원래 했었냐는 질문에 송민호는 "학창시절 그림을 좀 잘 그리는 학생이었다. 데뷔 후 본격적으로 하고 싶어서 독학으로 정말 열심히 했다"고 대답했다. 
그림을 그린 뒤 송민호는 뒤죽박죽 여기저기 쌓아놓았던 짐을 정리했다. 그때 비밀번호를 누르고 자연스럽게 피오가 들어왔다. 피오는 송민호의 방을 보며 "그래도 많이 치웠네"라고 말했고 송민호는 "도와줘"라며 애교를 부렸다. 이어 두 사람은 함께 방을 치웠다. 
방 정리 후 두 사람은 저녁을 준비했고 피오가 관상용 접시를 들고 나오자 송민호가 당황해했다. 송민호는 "피오가 이런 걸 이해 못한다"고 말했다. 고기를 굽는 동안 두 사람은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이에 피오는 "우리 어제 4시에 헤어졌다. 할 말도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송민호의 ON일상이 공개됐다. 송민호는 솔로 2집 앨범 발매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노래를 체크하고 
컨셉도 다 잡았다.  송민호는 "드디어 완성했다"며 흐뭇해했다.
이어 아이비의 ON일상이 공개됐다. 아이비는 "뮤지컬을 한 지 벌써 11년 차다. 일명 뮤지컬 '소'다.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비는 "CEO로 돌아왔다"면서 1인 기획사를 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웃음을 지었다.
아이비는 오랜 인연들과 기획사를 운영 중이라고 말했고 직원들과 스케줄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아이비는 "코로나가 나하고는 상관이 없는 줄 알았는데 직격탄을 맞았다"며 하소연을 했다.이후 아이비 OFF 일상이 공개됐다.
아이비는 " 양평과 서울을 오가고 있다"며  "두 집 모두 대출을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양평 집에 도착한 아이비는 서울에서 가져 온 음식들을 안방에 위치한 냉장고에 넣었다. 냉장고가 두 대인 거냐?는 질문에 "인테리어를 저렇게 하다보니까 냉장고 둘 곳이 없어서 안방에 넣었다. 저도 미적에 신경을 쓰는 편이라"며 머쓱해했다. 
이에 성시경은 "실용적인 건 완전 똥이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냉장고 짐 정리 후 아이비는 마당을 손질했고 이후 옆집에 사는 한루이가 찾아왔다. 아이비는 한루이에게 "랩 연습해왔어?"라고 물었고  한루이는 자신의 일상을 담은 랩을 선보였다. 
이에 아이비는 "양평을 점령했어"라며 만족해했고 이 영상을 보던 송민호는 "저희랑 같이 가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후 회사 직원들이 찾아왔고 아이비는 고기를 먹자며 직접 그릴을 닦고 스테이크를 준비했다. 
아이비는 직원 은지의 팬레터를 꺼내며 추억했다. 이어 "14년된 팬이다. 편집 일을 하던 친구였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마마우 솔라의 일상이 공개됐다. 솔라의 집에 문별이 도착했고 솔라는 "거의 가족이다. 집 번호도 안다"고 이야기했다. 문별은 솔라에게 가정용 펌프를 선물로 가지고 왔고 솔라는 "초등학교 때 정말 많이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게 있는지 몰랐어"라며 흥분했다. 
두 사람은 펌프를 TV에 연결했고 솔라는 '터키 행진곡'과 '컴백', '베토벤 바이러스'를 보며 "나 이거 정말 했었다"며 추억에 빠졌다. 이어 솔라는 '컴백'에 맞춰 펌프를 했다.  펌프 초보자 문별은 가장 힘든 난이도를 선택했고 솔라는 "이건 패드 두 개를 사용하는 거야"라며 알려줬다. 
이어 두 사람이 함께 펌프를 했고 솔라는 'B' 점수를 받았다. 솔라는 "옛날엔 하나도 안 힘들었어. 지금은 3번도 못하겠다"고 이야기했고 문별은 "지금 나 때는 100번은 말한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솔라는 문별과 한 살차이라고 이야기했고 성시경은 "한 살 차인데 저러는 거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두 사람은 문별이 사온 추억의 과자를 먹고 옛 노래를 들으며 추억을 회상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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