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삼광빌라' 이장우, 진기주에 차였다‥"안 돼, 정신차려 빛채운! NO코알라"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11.01 20: 27

'오! 삼광빌라!'에서 진기주가 이장우의 고백을 거절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오! 삼광빌라!(연출 홍석구, 극본 윤경아)'에서 이날 재희(이장우 분)는 빛채운(진기주 분)에게 "내가 이채운씨를, 좋아하니까"라며 깜짝 고백, "이채운씨도 그런 거 아니에요? 아닌가?"라며 채운의 대답을 기다렸다. 
채운은 당황했으나 재희에게 "아닌데?"라며 재희가 잡고 있던 손을 뿌리쳤다. 재희는 "무드 꽝이네, 어떻게 이런 상황에서 그런 말을 해요"라며 실망, 갑자기 분위기가 엉망이 됐다. 

재희를 두고 돌아선 채운은 혼잣말로 "지금 이 상황, 내가 지금 고백은 받은? 이런게 고백?"이라 혼란 스러워하면서 "안 돼, 정신차려 빛채운, 코알라는 안 돼, NO, 코알라"라고 말하며 마음을 다잡았다. 
재희는 기억을 잃은 父정후(정보석 분)와 함께 병원으로 가 건강검진을 마쳤다. 두 사람이 부자인지 알지 못 하는 순정(전인화 분)과 확세(인교진 분)에게도 그의 건강상태를 전했다. 
재희는 정후와 함께 식사를 하게 됐고, 정후는 재희에게 "내 이름은 제임스, 성은 아직 기억이 안 난다"고 했다.
이에 재희는 "뻥이죠? 저한텐 솔직하게 털어놓으세요, 기억상실 아니시죠?"라고 의심, 정후는 "지금 짐이 되고 있다는 건 알고 있다, 엄청난 민폐"라면서 "이쯤에서 제 갈길 가겠다"며 길을 돌아서려 했다. 
이에 재희는 "저 연기력, 진짜로 쇼하시는 거 아니냐"고 폭발, 정후는 "저도 쇼하는 거면 좋겠다, 신세 많았다"고 말했고, 재희는 "진짜야 뭐야?"라 혼란스러워하면서 이제 집으로 돌아가고 싶을 것, 저한테 안 통할 것, 조심히 가셔라"며 자리를 떠나려했다. 
이때, 정후가 갑자기 이상 증세를 보였고, 재희는 정후가 신경쓰인 듯 다시 정후를 데리고 삼광빌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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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 삼광빌라!'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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