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허재, 현주엽, 박광재, 정호영이 환장의 케미를 뽐냈다.
1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현주엽TV’로 뭉친 현주엽, 박광재, 허재, 정호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현주엽TV’ 현주엽, 박광재, 정호영은 캠핑카를 타고 ‘춘천의 맛’으로 향했다. 맥반석 위에 구운 닭갈비와 문어, 막국수가 그들의 첫 번째 메뉴였다. ‘투자자’ 허재는 투자금 3000만 원 중 100만 원만 내밀며 “한 번 올 때마다 100만 원 씩 내겠다고 밝혔다.
현주엽이 허재의 잔소리를 견디는 가운데, 막내 박광재는 온갖 잡일을 하면서 분노 게이지를 쌓아갔다. 닭갈비와 문어 25인분, 막국수 4인분 등이 세팅됐고, 허재가 총감독으로 카메라를 잡고 멤버들의 모습을 담았다.
평균 연령 47세 아재들의 ‘춘천의 맛’ 먹방이 시작됐다. 맥반석 위에서 닭갈비와 문어가 맛있게 익었고, 현주엽은 설탕을 가득 넣은 막국수로 허재, 박광재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닭갈비 25인분, 막국수 4인분, 문어 3마리 등 ‘춘천의 맛’을 클리어한 이들은 원주로 이동해 낚시에 도전했다.
허재와 현주엽은 낚시부심을 부리며 내기를 제안, 정호영의 요리 보조가 되기로 했다. 하지만 허재가 말을 제대로 알아듣지 못하면서 도돌임표 현상이 발생, 답답함을 느낀 현주엽은 박광재를 때렸다. 박광재가 ”때리는 거 카메라에 잡혔느냐“고 묻자 다시 안 보이게 때렸고, 박광재는 헤드락을 걸며 소심하게 복수했다.
낚시터에 도착해 대결이 시작됐다. 허재는 홀치기 낚시와 뜰채로 승부수를 던지며 앞서 나갔다. 허재의 활약에 현주엽과 정호영 역시 분발해 송어를 잡았다. 박광재는 물고기는 잡지 못하고 카메라 원샷을 받으며 즐거움을 만끽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마마무 솔라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최연소 보스로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솔라는 자신을 “100점짜리 리더”라고 소개하면서 레크레이션 자격증, FUN 리더십 자격증, 웃음치료사 자격증 등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멤버 화사는 “솔직히 저랑은 맞지 않는다”고 말해 궁금증을 높였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