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나은 "진우, 내가 주는건 다 먹어"‥건후는 의젓한 '형아美'→父주호 '대견'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11.01 23: 01

'슈퍼맨'에서 다양한 에필로그 속에서, 나은이 막내 진우에게 이유식 먹이기 도전에 성공하며 동생 바보 면모를 보였다. 
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다양한 에필로그가 그려졌다. 
이날 벤틀리는 아빠 샘 해밍턴에게 "나 하키하는 거 봤냐"며 질문, 안 봤다고 하자 "난 삐졌다"며 도망치며 귀여움이 폭발했다. 

윌리엄은 몸까지 날리며 운동에 열중, 감탄이 절로나는 아이스하키 슈퍼루키로 활약했다. 알고보니 7월부터 아이스하키를 시작했다고. 운동한 지 5개월이나 됐다고 했다. 
보호구까지 완벽하게 복장을 갖춰입은 월리엄은 웃음기 뺀 제법 진지한 모습으로 훈련에 임했다. 벤트리도 "형 멋있다"고 말할 정도였다. 
이어 팀워크를 폭발하며 열기를 띄운 가운데, 샘 해밍턴은 아이들을 위한 깜짝 간식을 준비했다.  윌리엄은 벤틀리 응원 속에서 경기에 집중, 이때 벤틀리가 갑자기 초콜릿 과자를 뜯더니 경기장에 떨어뜨렸다. 
윌리엄은 퍽이 아닌 초코과자인 걸 알아채곤 웃음이 터졌다. 벤틀리는 "나도 아이스하키"라 외치더니 펭귄 보조기와 함께 등장하며 귀여움을 폭발했다. 
다음은 찐건나파블리네 모습이 그려졌다. 나은과 건후는 동생 진우에게 직접 요가를 선보이며 운동에 열중했다.  주호는 이유식을 위해 비트를 준비, 나은이 그런 주호 옆에서 손길을 도왔다. 
아빠 주호는 비트로 이유식을 완성했고 진우에게 이를 먹였으나 진우는 먹기를 거부해 웃음을 안겼다. 
비트 이유식에 이어 비트 주스를 맛 본 나은도 처음엔 "이거 먹으면 키 커?"라고 반가워하더니 이내 한 입 맛 보곤 "나 키 안 클래"라며 먹기를 포기했다.
급기야 건후에게 "맛이 없다"고 했고 건후는 먹는 척하더니 이내 먹기를 거부, 주호는 "너희 셋이 짠 거냐, 아빠가 만든거 안 먹기로 한 거냐"며 씁쓸해해 웃음을 안겼다. 
나은은 "내가 주는건 요즘 잘 먹는다"며 방법이 있다고 했고, 나은이 진우에게 직접 이유식 먹이기에 도전, 아빠 주호와는 달리 진우게 이유식을 먹기 시작했다. 나은은 "안 먹었는데 먹는다, 키 클라고 그런다"며 기뻐했고, 이어 건후가 비트 이유식 먹이기에 도전, 하지만 이를 거부했다. 
나은은 "못 먹이는 것, 난 엄마한테 배웠다"면서 "'아' 할 때까지 기다려서 먹여라"며 팁을 전수, 주호는 "아빠는 나은이 없으면 안 되겠다"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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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슈퍼맨'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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