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에서 나은과 건후가 동생 진후에 대한 애정이 폭발한 가운데, 윌벤져스는 아이스하키에 도전해 눈길을 끌었다.
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다양한 에필로그가 그려졌다.
이날 강부자네 개리와 아들 하오 모습이 그려졌다. 개리는 생일을 맞이한 아들 하오를 위해 선물상자로 변신, 개리도 이를 마음에 들어하며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성공했다.
강개리는 단 한명인 하오를 위한 강개리아를 오픈, 패스트푸드점을 잘 먹는다는 아들을 위해 직접 햄버거와 감자튀김을 만들어주기로 했다. 이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대형 감자튀김 케이크를 준비, 해피 하오데이를 선물했다.
강개리아 버거를 맛 본 하오는 "정말 맛있다"며 아빠 개리의 품에서 뽀뽀로 고마운 마음을 전했고 이내 촬영 감독들에게도 햄버거를 선물하며 파티를 즐겼다.
다음은 개리가 하오의 성장 영상을 선물, 생후 7일된 하오의 옛날 모습을 보며 추억을 회상했다.하오는 영상 속 母를 보자마자 눈물을 터뜨리며 보고싶어해 개리를 뭉클하게 했다. 개리는 "하고싶은 것 건강하게 하길, 행복하게 살자"면서 "많이 사랑한다"며 사랑의 메시지도 전해 감동을 안겼다.
웰벤져스네 모습이 그려졌다. 샘 해밍턴은 윌리엄, 벤틀리를 위한 아이스하키장으로 이동, 유니폼을 갖춰입은 윌리엄이 숨겨둔 운동실력을 폭발하자 벤틀리는 형이하는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더니 나도 할 수 있다"며 빗자루를 들고 이를 똑같이 따라해 웃음을 안겼다.
벤틀리는 아빠 샘 해밍턴에게 "나 하키하는 거 봤냐"며 질문, 안 봤다고 하자 "난 삐졌다"며 도망치며 귀여움이 폭발했다.
윌리엄은 몸까지 날리며 운동에 열중, 감탄이 절로나는 아이스하키 슈퍼루키로 활약했다. 알고보니 7월부터 아이스하키를 시작했다고. 운동한 지 5개월이나 됐다고 했다.
보호구까지 완벽하게 복장을 갖춰입은 월리엄은 웃음기 뺀 제법 진지한 모습으로 훈련에 임했다. 벤트리도 "형 멋있다"고 말할 정도였다.
이어 팀워크를 폭발하며 열기를 띄운 가운데, 샘 해밍턴은 아이들을 위한 깜짝 간식을 준비했다. 윌리엄은 벤틀리 응원 속에서 경기에 집중, 이때 벤틀리가 갑자기 초콜릿 과자를 뜯더니 경기장에 떨어뜨렸다.
윌리엄은 퍽이 아닌 초코과자인 걸 알아채곤 웃음이 터졌다. 벤틀리는 "나도 아이스하키"라 외치더니 펭귄 보조기와 함께 등장하며 귀여움을 폭발했다.
다음은 찐건나파블리네 모습이 그려졌다. 엄마 안나와 셋째 진우가 함께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안나는 보행기를 들고 등장, 진우는 사물을 통해 혼자 일어서기에 성공하며 걸음마를 연습했다.
이때, 나은과 건후, 그리고 아빠 주호가 집에 들어왔다. 나은과 건후는 동생 진우에게 직접 요가를 선보이며 운동에 열중했다. 주호는 이유식을 위해 비트를 준비, 나은이 그런 주호 옆에서 손길을 도왔다.
진우는 보행기를 타고 여기저기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나은은 그런 진우에게 다가가 사랑가득한 눈빛과 손길로 육아에 도전. 하지만 진우가 밟고 일어서려하자 "도와달라"고 소리쳐 웃음을 안겼다.
건후는 비트를 들곤 이동, 건후는 "누나"라고 외치며 진우에게 비트를 장난감으로 건넸다. 그러면서 누나 나은을 구출해 귀여움을 폭발했다.
진우는 건후에게 받은 비트로 놀이를 시작했고 나은은 "진우 지지된다"고 말하며 깜짝 놀랐다. 건후는 "진우 엉망"이라고 말하며 정리정돈을 시작했고 모두 건후에게 "우리 건후가 달라졌다"며 놀라워했다.
아빠 주호는 비트로 이유식을 완성했고 진우에게 이를 먹였으나 진우는 먹기를 거부해 웃음을 안겼다.
비트 이유식에 이어 비트 주스를 맛 본 나은도 처음엔 "이거 먹으면 키 커?"라고 반가워하더니 이내 한 입 맛 보곤 "나 키 안 클래"라며 먹기를 포기했다.
급기야 건후에게 "맛이 없다"고 했고 건후는 먹는 척하더니 이내 먹기를 거부, 주호는 "너희 셋이 짠 거냐, 아빠가 만든거 안 먹기로 한 거냐"며 씁쓸해해 웃음을 안겼다.
나은은 "내가 주는건 요즘 잘 먹는다"며 방법이 있다고 했고, 나은이 진우에게 직접 이유식 먹이기에 도전, 아빠 주호와는 달리 진우게 이유식을 먹기 시작했다. 나은은 "안 먹었는데 먹는다, 키 클라고 그런다"며 기뻐했고, 이어 건후가 비트 이유식 먹이기에 도전, 하지만 이를 거부했다.
나은은 "못 먹이는 것, 난 엄마한테 배웠다"면서 "'아' 할 때까지 기다려서 먹여라"며 팁을 전수, 주호는 "아빠는 나은이 없으면 안 되겠다"며 기뻐했다.
이어 나은은 "내가 진우도 닦아주겠다"며 목욕까지 시도, 물놀이가 된 행복한 세수 시간이었다. 나은은 "진우야 얼마나 예쁜지 알아?"라며 거울까지 준비하는 등 동생 챙기는 사랑스러운 예쁜 누나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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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슈퍼맨'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