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녀야 효녀" 나은이의 누나美, 건후→막내 진우도 '홀릭' ('슈돌')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11.02 06: 52

'슈퍼맨'에서 개리가 아들 하오를 위한 깜짝 생일파티를 준비한 가운데, 나은은 동생 진우를 살뜰히 보살피며 누나미와 효녀미까지 갖춰 놀라움과 훈훈함을 안겼다. 
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다양한 에필로그가 그려졌다. 
이날 강부자네 개리와 아들 하오 모습이 그려졌다. 개리는 생일을 맞이한 아들 하오를 위해 선물상자로 변신, 개리도 이를 마음에 들어하며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성공했다. 

강개리는 단 한명인 하오를 위한 강개리아를 오픈, 패스트푸드점을 잘 먹는다는 아들을 위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대형 감자튀김 케이크를 준비, 해피 하오데이를 선물했다. 
강개리아 버거를 맛 본 하오는 "정말 맛있다"며 아빠 개리의 품에서 뽀뽀로 고마운 마음을 전했고 이내 촬영 감독들에게도 햄버거를 선물하며 파티를 즐겼다. 
개리는 아들 하오에게 "하고싶은 것 건강하게 하길, 행복하게 살자"면서 "많이 사랑한다"며 사랑의 메시지도 전해 감동을 안겼다. 
다음은 찐건나파블리네 모습이 그려졌다. 엄마 안나와 셋째 진우가 함께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이때, 나은과 건후, 그리고 아빠 주호가 등장, 주호는 이유식을 위해 비트를 준비했고 나은이 그런 주호 옆에서 손길을 도왔다. 
진우는 보행기를 타고 여기저기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나은은 그런 진우에게 다가가 사랑가득한 눈빛과 손길로 육아에 도전, 하지만 진우가 밟고 일어서려하자 "도와달라"고 소리쳐 웃음을 안겼다. 
진우는 건후에게 받은 비트로 놀이를 시작했고 나은은 "진우 지지된다"고 말하며 깜짝 놀랐다. 건후는 "진우 엉망"이라고 말하며 정리정돈을 시작했고 모두 건후에게 "우리 건후가 달라졌다"며 놀라워했다. 
아빠 주호는 비트로 이유식을 완성했고 진우에게 이를 먹였으나 진우는 먹기를 거부해 웃음을 안겼다. 비트 이유식에 이어 비트 주스를 맛 본 나은도 처음엔 "이거 먹으면 키 커?"라고 반가워하더니 이내 한 입 맛 보곤 "나 키 안 클래"라며 먹기를 포기했다.
주호는 셋째 진우에게 비트 이유식 먹이기에 도전,나은은 "내가 주는건 요즘 잘 먹는다"며 방법이 있다고 했고, 나은이 진우에게 직접 이유식 먹이기에 도전했다, 아빠 주호와는 달리 진우게 이유식을 먹기 시작했다. 
나은은 "안 먹었는데 먹는다, 키 클라고 그런다"며 기뻐하면서 나은은 "못 먹이는 것, 난 엄마한테 배웠다"면서 "'아' 할 때까지 기다려서 먹여라"며 팁을 전수, 주호는 "아빠는 나은이 없으면 안 되겠다"며 놀라워했다.
 
이어 나은은 "내가 진우도 닦아주겠다"며 목욕까지 시도, 물놀이가 된 행복한 세수 시간이었다.  나은은 "진우야 얼마나 예쁜지 알아?"라며 거울까지 준비하는 등 동생 챙기는 사랑스러운 예쁜 누나로 활약했다.  
이에 도경완과 소유진은 "효녀, 이런 효녀가 없다"며 기특해했고 아빠 주호 역시 대견해하는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ssu0818@osen.co.kr
[사진] '슈퍼맨'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