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현주엽, 살 빠진 김호중에 "갸름해져서 부티 사라졌다" [어저께TV]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0.11.02 06: 52

현주엽이 김호중 집을 방문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호중의 집을 방문한 현주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호중의 일상이 공개됐다. 서장훈은 김호중의 모습에 "군대가기 전 촬영한 건가 보다"라고 이야기했다. 김호중은 "큰 사람이 오니까. 뭐든지 크게"라며 음식을 준비했다. 그때 현주엽이 김호중의 집을 방문했다. 김호중은 현주엽에게 몸무게를 먼저 재라고 했고 현주엽은 117kg가 나가자 "옷도 입고 주머니에 핸드폰도 들어 있다. 5kg는 빼야 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호중이 몸무게를 쟀다. 87kg가 찍히자 현주엽은 "너 그때보다 더 빠졌다. 살 빠지니까 부티가 사라졌다"며 아쉬워했다. 김호중은 "오늘 치팅데이다. 오늘 맛있게 많이 먹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아귀찜을 준비했다고 이야기했다. 
현주엽은 탄산 음료를 끊었다는 김호중의 말에 "그걸 어떻게 끊어"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현주엽은 믹스 커피를 내놓는 김호중에 "그건 끊고 믹스 커피는 마시는 거야?"라며 웃었다.
아귀찜이 완성되자 두 사람은 푹풍 먹방을 했고 현주엽은 김호중에게 김을 가져오라고 시킨 뒤 "잘 먹는 사람이 있을 땐 이것저것 시키는 거야. 그래야 네가 많이 먹어"라며 팁을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호중은 현주엽에게 "언제부터 잘 드셨냐?"고 궁금해했고 현주엽은 "난 먹는 걸 좋아하지. 많이 먹지는 않아"라고 대답했다. 아귀찜을 먹은 후 두 사람은 신동엽의 단골 맛집을 찾았다. 김호중은 현주엽에게 "제가 최고로 돼지갈비 9인분까지 먹어봤다"고 말했고 "요즘은 4인분을 먹는다"고 이야기했다.
두 사람은 돼지갈비, 육회, 샤브샤브를 폭풍 흡입했고 현주엽은 "동엽이 형이 맛집을 잘 아는데 입이 짧아서 걱정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박하선은 "서른에 결혼했다. 남편이랑 8살 차이다. 그땐 놓치기 싫었다.  사귀기 전 썸이었는데.. 무릎을 꿇고 그네를 끌어주는데 뽀뽀를 하려고 하더라. 귀를 붙잡고 밀어버렸다. 그때 남편이 결혼하고 싶었다고 하더라"며 남편 류수영과의 연애 시절을 이야기했다. 
이어 "딸 아이가 4살이 됐다. 얼마 전 나훈아 쇼를 보는데 '아 저 아저씨 기가 막히게 잘 하네'라고 해서 정말 놀랐다. 그런 말 가르쳐 준 적이 없었는데"라며 당시를 회상하며 웃음을 지었다. 
서장훈은 "류수영 씨가 박하선 씨와 우주에 둘 만 있어도 좋다"고 하더라"고 말했고 박하선은 "그건 신혼 때다. 지금은 따로 있고 싶다"고 대답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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