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정희가 딸 서동주의 ‘복면가왕’ 출연 소감을 전했다.
서정희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얼마나 떨었는지요. 잘자란 우리 딸 보고 울었어요. 감사한 시간이었어요”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지난 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 ‘고추장’ 가면을 쓰고 등장한 서동주의 모습이 담겼다.
서동주는 ‘복면가왕’에서 ‘고추장’으로 출연해 ‘된장’과 함께 노사연의 ‘만남’으로 대결을 펼쳤다. 화려한 옷과 달리 순수한 음색을 뽐내며 판정단의 마음을 훔쳤지만 아쉽게 패하며 가면을 벗었다.
서동주는 “어머니가 내게 '복면가왕' 나가봤자 망신당할 건데 왜 나가냐고 하셨다. 반면 엄마는 자신의 실력이 출중하다며 잘할 수 있다고 하더라. 판정단들의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서정희는 서세원과 이혼 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동주는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변호사,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