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日 쟁탈전 벌어졌다" 다나카, 양키스 QO 제안 못받아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11.02 09: 09

다나카 마사히로(32)가 퀄리파잉오퍼 제안을 받지 못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2일(이하 한국시간) 올 시즌 종료 후 퀄리파잉오퍼를 제안 받은 선수 6명을 발표했다. 트레버 바우어(신시내티), DJ 르메이휴(양키스), 케빈 가우스먼(샌프란시스코), JT 리얼무토(필라델피아), 조지 스프링어(휴스턴), 마르커스 스트로먼(메츠)이 퀄리파잉오퍼를 받았다.
퀄리파잉오퍼는 FA 선수에게 원 소속팀이 상위 125명의 평균 연봉으로 1년 계약을 제안하는 것으로 올해는 1890만 달러(약 214억원)을 받게 된다. 선수가 이를 거절한 뒤 다른 팀과 계약할 경우 원소속팀은 드래프트 지명권을 보상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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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리파잉오퍼를 받을 것으로 예상됐던 다나카는 명단에 없었다. 2014년 시즌을 앞두고 양키스와 7년 1억 5000만달러 계약을 맺은 다나카는 통산 78승 46패 평균자책점 3.74로 준수한 선발 요원으로 활약했다. 올 시즌에는 60경기 단축 시즌으로 진행된 가운데 10경기에서 3승 3패 평균자책점 3.56을 기록했다.
현지 언론에서는 “선발 요원이 필요한 양키스가 신종 코로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재정 상태가 좋지 않은 가운데, 다나카에 퀄리파잉오퍼를 제안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양키스는 르메이휴에게만 퀄리파잉오퍼를 제안했고, 다나카는 자유로운 FA로 풀렸다.
일본 현지 언론에서는 다나카가 퀄리파잉오퍼를 받지 못한 부분을 조명했다. 일본 매체 풀카운트는 “많은 구단이 쟁탈전을 벌일 예정”이라며 일본으로 복귀 가능성도 내다보기도 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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