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무, 영화 '하우치' 주연 캐스팅…지대한x유라와 호흡 [공식]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11.02 10: 53

배우 오재무가 영화 ‘하우치’에 캐스팅됐다.
‘하우치’는 중국어로 ‘맛있다’는 뜻의 ‘하오츠’의 부산 사투리로, 오십이 넘어서까지 찌질 한 인생을 살던 중년의 재학 (지대한)이 고등학교 때의 첫사랑인 화교 누나 (유라)를 찾아가는 이야기다.
오재무는 고등학생 재학 역을 맡아, 어느때보다 순수하고 향기 짙은 첫사랑을 그려내며 관객들의 아련한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그랑앙세 엔터테인먼트 제공

그 또래의 남학생들 답게 말과 행동은 거칠지만 누구보다 뜨겁고 순수한 사춘기 소년의 사랑과 우정을 오재무만의 매력으로 재해석한다.
오재무는 지난 2010년 전국 시청률 50% (AGB 기준, 30회)를 넘긴 KBS2 인기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에서 어린 김탁구 역을 맡아 실감나는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웃고 울렸다.
어느새 귀여운 소년의 모습을 지우고, 어엿한 청년으로 성장한 오재무의 훈훈한 외모는 ‘정변의 아이콘’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하우치'는 지난 14일 크랭크인 해 다음 달 중순까지 부산에서 촬영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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