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데뷔" 에스파, 카리나→닝닝까지 SM 구할 차세대 신인 걸그룹 [종합]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11.02 11: 40

[OSEN=연휘선 기자] SM 새 신예 에스파(aespa)의 데뷔 날짜가 발표됐다. 카리나부터 닝닝까지 화제를 모았던 멤버 선공개에 이어 데뷔 날짜까지 K팝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2일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자사 신인 걸그룹 에스파가 17일 전격 데뷔한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SM에 따르면 에스파는 1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데뷔 싱글 'Black Mamba(블랙맘바)'를 공개한다. 이에 벌써부터 전 세계 K팝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에스파는 '자신의 또 다른 자아인 아바타를 만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된다'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획기적이고 다채로운 활동을 선보일 걸그룹이다. 그룹 이름은 'Avatar X Experience'(아바타 X 익스피리언스)를 표현한 'æ'와 양면이라는 뜻의 영단어 'aspect'(애스펙트)를 결합해 만들어졌다.
특히 이들은 SM이 2016년 데뷔한 NCT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새로운 아이돌 그룹으로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걸그룹으로 치면 2014년 데뷔한 레드벨벳 이후 6년 만이다. 
그동안 SM은 다양한 아이돌을 성공시키며 매니지먼트 능력을 입증해왔다. H.O.T와 S.E.S 등 1세대 아이돌부터 신화,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엑소, 소녀시대, 레드벨벳, NCT 등 다양한 아이돌 그룹들이 SM을 통해 탄생했다. 보아와 같은 솔로 아티스트 또한 여전히 건재한 상황. 
이 가운데 에스파 멤버들의 면면도 흥미를 유발한다. 윈터, 카리나, 닝닝, 지젤 등 최근 에스파 멤버들의 면면이 한 명씩 베일을 벗은 것이다.
뛰어난 보컬과 댄스 실력을 겸비한 한국인 멤버 윈터, 압도적 비주얼과 랩과 보컬을 넘나드는 만능으로 기대를 모으는 또 다른 한국인 멤버 카리나, 탁월한 가창력을 지닌 중국인 멤버 닝닝, 랩 실력을 갖춘 일본인 멤버 지젤까지. 모두가 티저 사진부터 몽환적인 비주얼과 신비로운 매력을 짐작케 했다. 
나아가 SM은 2일 자정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에스파의 폭 넓은 세계관을 엿볼 수 있는 하이라이트 영상을 'SYNK, aespa'(싱크, 에스파)를 공개했다. 이를 통해 현실 세계 속 에스파 멤버들이 가상 세계 속 자신들의 아바타인 아이-에스파(ae-aespa)와 'SYNK'를 통해 서로 연결되는 모습을 암시돼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는 바. 에스파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SM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