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원' 엄지원이 만삭의 자태로 등장했다.
2일 첫 방송된 tvN 새 월화 드라마 ‘산후조리원’에서 오현진(엄지원 분)은 42살 노산으로 아이를 낳다가 죽어 저승사자를 만났다. 하지만 그는 억울하다며 도망쳤고 출산 36시간 전으로 돌아갔다.
최연소 상무가 된 오현진은 만삭인데도 회사일에만 집중했다. 대신 남편 김도윤(윤박 분)이 태교 요가에 다닐 정도. 퇴근한 오현진은 복대를 푸르고 남산 만한 자신의 배를 보며 싱숭생숭해졌다.
그는 “이제 진짜 이틀밖에 안 남았네. 제대로 준비도 못해줬는데. 딱풀아 이제 우리 곧 만날 건데 잘해보자. 엄마도 열심히 잘해볼게”라고 태아에게 고백했다.
하지만 출산 24시간 전, 오현진은 급한 계약건을 성공시켰고 그 앞에서 양수가 터지고 말았다. 이에 그는 태연하게 119에 전화해 직접 양수가 터졌다고 신고, 병원으로 실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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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산후조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