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울한 개그계..유상무 "오늘 생방송은 쉬려합니다 죄송해요" [★SHOT!]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0.11.02 23: 10

개그맨 유상무가 침울에 빠졌다. ‘개그콘서트’ 동료였던 박지선의 비보 때문인 걸로 보인다. 
유상무는 2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죄송해요... 오늘 그립 생방송은 쉬려합니다.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죄송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함께 올린 사진에서 유상무는 마스크를 쓴 채 야외에서 생각에 빠져 있다. 많은 팬들은 이날 갑작스럽게 스스로 생을 마감한 고 박지선을 추모하는 그의 마음을 널리 헤아리고 있다. 

한편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큰 사랑을 받던 박지선은 이날 모친과 함께 마포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빈소는 이대 목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박정민, 박보영, 장도연, 송은이, 안영미, 김숙, 유민상, 김민경 등이 한걸음에 달려와 고인을 애도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comet568@osen.co.kr
[사진] SNS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