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박한 정리'에서 김빈우가 소싯적 입던 야리한 옷들을 깜짝 공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2일 방송된 tvN 예능 '신박한 정리'에서 김빈우, 전용진 부부 편이 그려졌다.
이날 본격적으로 김빈우 집으로 이동했다. 남편 전용진이 아이와 함께 기다리고 있었다. 이어 두 사람은 "24시간 같이 있는 시간이 많아지기에 합리적으로 독립된 공감이 있었으면 좋겠다, 한 공간에 있지만 따로 또 같이인 집이길 바란다"며 섹션을 나눠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고도 덧붙였다.
문제의 박스들과 장소를 공개했다. 김빈우는 드레스룸까지 공개, 차고 넘치는 옷 더미들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재정비가 시급한 옷장이었다.
남편 전용진은 김빈우에 옷을 보며 "현재 아내가 10키로 쪘다, 결혼 전 말도 안 되는 몸무게였다"며 그럼에도 맞지 않는 옷을 버리지 않았다고 하자 김빈우는 "나중에 내가 10키로 더 빠질 수 있다"며 희망을 걸었고, 신애라는 "그래도 옷을 비워라"며 정리했다.
김빈우는 "신발은 남편이 더 많다"고 폭로, 신발장 지분 싸움이 웃음을 안겼다. 또 다시 김빈우 신발이 가득했다. 하지만 남편 전용진도 만만치 않은 신발을 공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지지 않는 남편의 신발 지분이었다. 신애라는 "두 분 다 비우셔야 한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먼저 김빈우의 옷부터 비우기를 시작했다. 야들야들한 옷들이 등장하자 MC들은 "팔토시만한 사이즈, 완전 시스루, 진짜 한 줌이다"며 깜짝, 김빈우는 "옛날엔 그닥 걸치지 않았다"고 인정해 폭소하게 했다.
남편 전용진은 "집에서 입는 거 아니냐"고 질문, 김빈우가 "이거 외출복이다"고 하자, 전용진은 "나 만날 땐 안 입더니, 왜 이걸 정리 안 하고 있었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김빈우는 "언젠가 입겠지"라고 받아치자 전용진은 "그 언젠가가 안 온다는 생각 안 해봤냐"며 공격, 김빈우는 "사실 안 입게 된다, 소싯적 입던 야들한 옷은 모두 버리자"며 정리했다. 이어 명품 가방이 등장, 김빈우는 가방을 비우기 전 사진으로 남기며 물건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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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박한 정리'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