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이특이 세상을 떠난 개그우먼 고(故) 박지선을 추모했다.
이특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빕니다. 내 휴대전화에는 이제 걸어도 받지 않는 전화번호들이 많아지는거 같아서 속상하고 슬퍼지는 현실입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이특은 "그곳에서는 아프지말고 행복하길 기도합니다"라며 고 박지선을 애도했다.
이와 함께 이특은 생전 고 박지선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 속에선 이특과 고 박지선이 해맑은 미소를 짓고 있다.
박지선은 이날 오후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그의 부친이 두 사람이 모두 전화를 받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과 부친이 함께 집안으로 들어갔을 때는 이미 둘 다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박지선과 모친의 빈소는 이대목동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5일 오전 7시이며, 장지는 벽제승화원이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이특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