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조수민, 엄기준X김소연 불륜 협박→기계실에 갇혀 사망… 범인은?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11.03 06: 52

조수민이 엄기준과 김소연의 불륜을 협박하다 기계실에 갇혔다. 
2일에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에서는 민설아(조수민)이 천서진(김소연)과 주단태(엄기준)의 불륜 관계를 갖고 협박하려다 기계실에 갇혔고 사망을 암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설아는 청아예고 예비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했다. 하지만 민설아를 둘러싼 소문은 무성했다. 심지어 술집에서 일했고 스폰서를 써서 청아예고 수석입학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천서진은 민설아에게 입학 포기 각서를 내밀었다. 민설아는 "나 학교 다닐거다. 내가 왜 포기해야하는 지 모르겠다"라며 "과외와는 다른 일이다. 학교는 내 스스로 입학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민설아는 "과외는 나도 받는 만큼 열심히 했다. 어머님도 은별이 성적 올랐다고 좋아하시지 않았나"라며 "과외비는 알바를 해서라도 어떻게든 갚겠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천서진은 눈 하나 꿈쩍하지 않았다. 이에 민설아는 빌면서 천서진에게 애원했다. 
하지만 천서진은 "우리 은별이가 너랑 같은 공간에서 숨을 쉬었다는 게 불결하고 소름끼친다"라고 말했다. 이에 민설아는 "은별이도 나랑 똑같은 사람이다"라고 말했고 이에 천서진은 민설아의 얼굴에 물을 끼얹었다. 
하지만 민설아는 "은별이가 엄마가 어떤 사람이라는 걸 알면 어떻게 되겠냐"라고 도발했다. 이어 민설아는 천서진에게 "35층 가든. 펜트하우스 아저씨"라고 말했고 천서진은 깜짝 놀랐다. 
민설아는 "은별이가 석형이 의지 많이 하던데 펜트하우스 아저씨와 아줌마 관계를 알게 되면 어떨 것 같나"라고 도발했다. 이어 민설아는 "나는 이 학교 다닐거다. 그것만 지켜주시면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천서진은 "뭘 봤냐. 어디서 개수작이냐"라고 말했다. 민설아는 "그걸 내 입으로 말해야 하나"라며 "이 영상을 보고 다른 사람도 그렇게 말할 지 모르겠다. 새 학기때 뵙겠다"라고 인사하고 나가버렸다. 
천서진은 이 사실을 주단태(엄기준)에게 이야기했다. 주단태와 천서진은 민설아를 불러 기계실에 가뒀다. 주단태는 "영상과 녹음파일 원본 나한테 넘겨라"라고 말했다. 이에 민설아는 "당신들 어떤 사람인지 내가 다 밝힐거다"라고 말했다. 천서진과 주단태는 민설아를 묶고 입을 테이프로 막았다. 천서진은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지 오래 고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윤희(유진)는 술에 취해 잠들었다가 깨어나 청아예고 관계자로부터 딸 배로나(김현수)가 합격자 중 한 명이 사망해 추가합격됐다는 소식을 들었고 민설아가 사망했음을 예감케 했다. 또, 오윤희는 스스로를 의심하는 모습을 보여 또 다른 사건이 시작됐음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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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펜트하우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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