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웃사촌'이 이달 개봉을 확정하고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웃사촌'(감독 이환경, 제공 트리니티픽쳐스, 제작 시네마허브 환타지엔터테인먼트, 배급 리틀빅픽처스 트리니티픽쳐스)은 좌천 위기의 도청팀이 자택 격리된 정치인 가족의 옆집으로 위장 이사를 오게 되어 낮이고 밤이고 감시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약 1280만 명 관객을 울리고 웃긴 2013년 최고 흥행작 '7번방의 선물'의 이환경 감독과 제작진이 다시 의기투합한 '이웃사촌'이 1차 예고편에 이어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배우 정우, 오달수, 김희원, 김병철이 이웃집 담벼락 사이에서 묘한 긴장감을 보여주는 가운데 '적인가? 이웃인가?'라는 이들의 대치 구도를 담은 카피는 이들의 관계를 한눈에 보여준다. 낮에는 친절한 이웃집으로 소통하며 밤이 되면 자택격리 이웃집 가족을 도청해야 하는 도청팀의 본업에 충실히 임하는 이들의 예측불허 자택격리 스토리는 코로나 블루를 이겨낼 공감과 교감, 웃음과 감동을 모두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연기파 배우 오달수, 김희원, 김병철, 조현철, 김선경, 염혜란, 지승현 등이 대거 출연해 특별한 이웃집 연기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웃사촌' 측은 11월 극장에 '7번방의 선물'을 잇는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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