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지드래곤, 컴백 소식만으로 전세계 들썩..새 음악에 쏠린 기대 [Oh!쎈 레터]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0.11.03 14: 09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이 3년 간의 공백을 깨고 가요계에 돌아온다.
지난 2일 지드래곤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드래곤이 컴백을 준비 중이다. 현재 앨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2일 OSEN 단독보도)
지드래곤의 컴백 소식은 솔로로는 지난 2017년 6월 발매한 솔로앨범 '권지용' 이후 3년 만이자 빅뱅으로는 지난 2018년 3월 발매한 ‘꽃길’ 이후 2년 만이다.

최근 지드래곤은 YG엔터테인먼트 신사옥, YGX, 더블랙레이블 작업실을 자주 오가는 모습이 포착되어 신곡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는 그가 새 앨범에 그 어느 때보다 집중하고 있으며, 가요계 컴백이 멀지 않았음을 알려주고 있다.
지드래곤의 컴백 소식은 국내는 물론 아시아 전역을 뒤흔들었다. 기사가 보도된 이후 지드래곤의 이름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는 것은 물론 온라인 커뮤니티, SNS도 지드래곤의 신곡에 대한 기대감으로 뜨겁게 달궜다.
특히 지드래곤은 최근 중국 본토 음료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 발탁되는 등 중국에서 압도적인 인기를 자랑하고 있는 만큼 중국 매체와 네티즌의 반응 역시 폭발적이었다. 중국 SNS 실시간 검색어 점령은 물론, 주요 매체에서도 지드래곤의 컴백 소식을 비중있게 다루며 '왕의 귀환'을 반가워 했다.
또한 지드래곤은 최근 화보 인터뷰를 통해 "20대에 쓴 수많은 곡은 일기와 같아요. 그때그때 내가 경험한 것을 쓰는 편이거든요. 그렇게 하지 않았으면 다 까먹었을 거예요. 너무 바쁘게 지냈으니까. 시간이 지난 후에 들으면서 ‘아, 그땐 그랬지’라고 추억하기도 하고 ‘지금은 생각이 이렇게 바뀌었구나’ 깨닫기도 하고. 또 똑같은 상황을 겪기도 하고"라고 자신의 음악적 견해를 밝혔던 바.
지난 3년 간 30대에 접어들며 다양한 경험을 통해 더욱 성숙해진 지드래곤이 앞으로 어떤 새로운 음악으로 놀라게 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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