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환 "너무 괴롭다..누나 더 신경쓰지 못해 미안해" [★SHOT!]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0.11.03 14: 31

유재환이 고(故) 박지선의 비보에 "누나를 더 신경쓰지 못해 미안하다"며 괴로워했다.
가수 겸 작곡가 유재환은 3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 괴롭다. 너무 슬프고, 누나를 더 신경쓰지 못해 미안해요. 냥이들을 보며 너무나 예쁜 미소 짓던 누나 평생 잊지 못할 겁니다. 음악을 그토록 좋아하던 누나와 얘기했던 수많은 노래이야기 평생 간직할게요 편히 쉬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지난 2일 고 개그우먼 박지선은 자택에서 모친과 숨진 채 발견됐고, 극단적인 선택으로 생을 마감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 서울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에 빈소가 차려졌고, 발인은 오는 5일 오전 7시다.

유재환은 박지선의 마지막 고정 프로그램인 EBS '고양이를 부탁해 시즌4'를 통해 친분을 쌓았다.
평소 유재환은 '강한나의 볼륨을 높여요'의 월요 코너 '볼륨 발렛토킹'에 패널로 출연했으나, 박지선의 비보를 접한 뒤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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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MBC 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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