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지선아 편안하길 바랄게" 마지막 위로한 진심 [★SHOT!]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11.03 15: 03

가수 윤종신이 고(故) 박지선의 마지막을 추모했다. 
윤종신은 3일 개인 SNS에 "지선아 길진 않았지만 함께 했던 시간들, 이야기들 고마웠어. 편안하길 바랄게 안녕"이라는 글을 사진으로 게재했다. 하루 전 세상을 떠난 코미디언 박지선의 마지막을 기린 것이다. 
박지선은 2일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박지선 부친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했고, 현장에서 숨진 두 사람을 발견했다. 

공교롭게도 3일은 박지선의 생일이었던 터. 2007년 KBS 공채 22기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이래 건강한 웃음을 선사해온 박지선이기에, 자신의 생일을 하루 앞두고 안타까운 선택을 한 소식이 황망함을 더했다. 이에 동료 연예인들의 추모가 잇따르고 있다. 
박지선과 모친의 빈소는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발인은 5일 오전 7시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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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윤종신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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