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떨어져있는 독일남편과 결혼기념일 자축+추모 동참 "보고싶은 선배님"[★SHOT!]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20.11.03 15: 17

개그우먼 김혜선이 독일남편과의 결혼기념일을 맞은 가운데 세상을 떠난 고(故) 박지선을 추모했다.
김혜선은 3일 자신의 SNS에 "결혼기념일 축하해요.보고싶은 남편. 그리고 같은날,생일 축하드려요. 보고싶은 선배님"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별이 된 고 박지선을 애도하는 글로 풀이된다.
그러면서 김혜선은 "우리가 함께 좋아했던 스펀지밥.. 같은거 많다며 주셨던 스펀지밥들이 오늘따라 슬퍼보이네요. 사랑합니다.거기에서 스펀지밥이랑 만나서 행복하게 사세요"라고 말했다.

한편 김혜선은 독일 유학 당시 만난 3살 연하의 스테판 지겔과 2018년 결혼식을 올렸다.
고 박지선은 지난 2일 오후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그의 부친이 두 사람이 모두 전화를 받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과 부친이 함께 집안으로 들어갔을 때는 이미 둘 다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박지선과 모친의 빈소는 이대목동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5일 오전 7시이며, 장지는 벽제승화원이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김혜선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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