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서버에서 솔로 랭크 1위에 도전했던 ‘TF 블레이드’ 아쉬칸 호메윤이 소속팀 팀 리퀴드와 결별했다. 팀 리퀴드는 유망주인 ‘TF 블레이드’의 도장깨기를 적극 지원한 바 있다.
3일(이하 한국시간) 팀 리퀴드는 공식 SNS를 통해 ‘TF 블레이드’와의 계약 종료를 발표했다. 팀 리퀴드 측은 “‘TF 블레이드’는 팀 리퀴드 커뮤니티에 있어 매우 필요한 존재였다”며 “비록 계약 종료 후 다른 길을 걷게 되었지만, ‘TF 블레이드’의 도장깨기는 계속 응원한다”고 전했다.
북미 게임단 팀 리퀴드 소속의 스트리머로 활약했었던 ‘TF 블레이드’는 지난 2019년부터 팀의 제안을 받아 전세계 서버의 솔로 랭크 1위에 도전하는 도장깨기 콘텐츠를 진행해왔다. 그간 북미, 서유럽, 동유럽, 라틴아메리카, 오세아니아 등 5개 서버에서 1위를 차지한 ‘TF 블레이드’는 지난 2월 한국 서버에 도전장을 던졌다.
하지만 ‘TF 블레이드’의 한국 서버 도전은 실패로 끝을 맺었다. 특히 ‘TF 블레이드’는 비매너 행위로 라이엇 게임즈에 계정을 회수당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첫 도전을 끝마친 후 ‘TF 블레이어’는 “한국 서버의 골드 티어 유저와 북미 서버의 다이아몬드 티어 유저 실력이 비슷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