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도장깨기 다녔던 ‘TF 블레이드’, 팀 리퀴드와 계약 종료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0.11.03 15: 58

 전세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서버에서 솔로 랭크 1위에 도전했던 ‘TF 블레이드’ 아쉬칸 호메윤이 소속팀 팀 리퀴드와 결별했다. 팀 리퀴드는 유망주인 ‘TF 블레이드’의 도장깨기를 적극 지원한 바 있다.
3일(이하 한국시간) 팀 리퀴드는 공식 SNS를 통해 ‘TF 블레이드’와의 계약 종료를 발표했다. 팀 리퀴드 측은 “‘TF 블레이드’는 팀 리퀴드 커뮤니티에 있어 매우 필요한 존재였다”며 “비록 계약 종료 후 다른 길을 걷게 되었지만, ‘TF 블레이드’의 도장깨기는 계속 응원한다”고 전했다.
북미 게임단 팀 리퀴드 소속의 스트리머로 활약했었던 ‘TF 블레이드’는 지난 2019년부터 팀의 제안을 받아 전세계 서버의 솔로 랭크 1위에 도전하는 도장깨기 콘텐츠를 진행해왔다. 그간 북미, 서유럽, 동유럽, 라틴아메리카, 오세아니아 등 5개 서버에서 1위를 차지한 ‘TF 블레이드’는 지난 2월 한국 서버에 도전장을 던졌다.

'TF 블레이드'(왼쪽)와 팀 리퀴드 게임단주 스티븐 아르한셋. /스티브 아르한셋 SNS.

하지만 ‘TF 블레이드’의 한국 서버 도전은 실패로 끝을 맺었다. 특히 ‘TF 블레이드’는 비매너 행위로 라이엇 게임즈에 계정을 회수당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첫 도전을 끝마친 후 ‘TF 블레이어’는 “한국 서버의 골드 티어 유저와 북미 서버의 다이아몬드 티어 유저 실력이 비슷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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