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kg 뺀' 고은아, 12살 조카 "이모 부끄러워..만두 해줄 때 사랑해"('방가네')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0.11.03 18: 01

배우 고은아가 12살 조카 하진을 마중나갔다. 하지만 하진은 이런 이모를 부끄러워 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은아는 2일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 '학교 앞에 나타난 이모가 한없이 부끄러운 12살 조카ㅋㅋㅋㅋㅋㅋㅋㅋㅋ"란 동영상을 올렸다.
학교 앞에서 쪼그려 앉은 채 하진을 기다리고 있는 고은아. 그는 하진이를 발견, 크게 이름을 불렀고 이런 이모를 본 하진은 이모를 피해가는 듯 했다. 이에 고은아는 "이모가 부끄럽니 아는 척을 안해"라고 소리쳐 폭소를 안겼다. 

하진이 못 참고 줄행랑을 치자 고은아는 "내가 63만 유튜버다! 우리가 방가네다!"라면서도 "한창 아모가 부끄러울 나이"라고 하진의 행동을 이해(?)했다.
하진이에게 "슬러시나 한 잔하자"라고 말하는 고은아의 천진난만한 모습이 귀여움을 안기기도.
하진은 쭈뼛쭈볏하면서도 "마이네임이즈 하진 조", "아임 파인 땡큐", "유어 웰컴", "예스예스예스" 등을 말하는 이모의 말을 그대로 따라하며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하진아, 이모 사랑해요 한번 해줘"란 엄마 방효선의 말에 하진이 "이모 사랑해요"라고 말하자 고은아는 "그(거)짓말 하고 있네"라고 받아쳐 다시한 번 웃음바다를 만들기도.
마지막으로 "언제 이모 제일 사랑해?"란 엄마의 질문에 하진은 "만두 해줄 때"라고 대답, 초등학생다운 귀여운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한편 고은아는 최근 8kg 다이어트를 감행해 전성기 시절 비주얼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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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가네' 동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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