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희, "머리 속 과부하상태..누가 하나 말려야 끝나는데"[★SHOT!]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0.11.03 18: 17

방송인 겸 패션사업가 김준희가 워커홀릭의 고충을 토로했다.
김준희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신이 얼마나 없는지 했던 말을 까먹고, 했던 일을 까먹고 갑자기 멍해지고 했던 말 또하고 머리속이 과부하상태라 조금 쉬고 싶어서 캠핑을 시작했는데 막상 주말에 힐링하고 쉬고 나면 주말에 일을 안해서 한 주가 너무 힘드네요"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지금까지 수년동안 주말까지 일했던 생활패턴을 완전히 바꾸지 않으면 힐링이 아닌 방해가 될거 같아요"라고 털어놓으며 "다들 어떻게 일과 여가를 그렇게들 잘 활용하시는지 너무 부러워요 ㅠㅠ 정말 쉬고 싶은 데 쉬는 방법을 잊은거 같아 너무 속상"이라고 솔직하게 고백해 안타까움도 자아냈다.

이어 "거기다 제 신랑은 저를 꼭닮아 워커홀릭. 둘이 일얘기 할때 제일 에너지 넘치는 부부..하..결국 다시 원점인가요? ㅎㅎㅎㅎ"라고 한탄(?)하며 "누군가 하나 말려야 끝나는데 둘다 브레이크 고장난 일톤트럭"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도 마지막으로 "아 몰랑 그냥 일해! ㅋ 저스트 두잇! Just do it"이란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한편, 김준희는 지난 5월 연하의 비연예인 훈남 남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 부부는 함께 쇼핑몰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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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준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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