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 오늘(3일)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삼진그룹 영어토익반'(감독 이종필, 제작 더 램프, 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은 이날 오후 5시 8분을 기준으로 100만 110명을 동원했다. 개봉한 지 14일 만에 백만 관객을 돌파한 것이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1995년 입사 8년차 업무능력은 베테랑이지만 늘 말단, 회사 토익반을 같이 듣는 세 친구가 힘을 합쳐 회사가 저지른 비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았다.
개봉 이후 실관람객들의 열렬한 지지와 입소문으로 꾸준한 흥행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주차 주말 스코어는 개봉 첫 주말 대비 70% 폭등한 수치를 기록, 역성장을 이루며 장기 흥행의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이날 배급사를 통해 배우 고아성, 이솜, 박혜수, 김종수, 연출을 맡은 이종필 감독이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인증샷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커다란 풍선을 배경으로 옛날 감성이 물씬 담긴 플래카드를 들고 있는 배우들의 유쾌한 시너지가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고아성, 이솜, 박혜수와 함께 조현철, 김종수, 배해선, 데이비드 맥기니스, 이성욱, 타일러 라쉬 등 삼진그룹 사람들의 빛나는 연기 앙상블, 90년대 그때 그 시절의 감성과 직장인들의 현실적인 공감까지 담아내 남녀노소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CGV 골든에그지수 96%, 네이버 실관람객 9.2점, 메가박스 평점 9점 등 실관람객들의 영화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수치를 유지하고 있어 흔들림 없는 흥행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잔잔한 감동을 주는 영화였고 잠시 90년대로 돌아가서 좋았어요”(LEE**), “옛 생각이 나고, 시원했습니다^^”(SU**), “너무 잼있어요. 그때도 지금도 같은 게 있네요”(S9**), “90년대 그때 그 시절이 생각나는 추억 소환 영화”(HAKU**), “90년대 추억이 되살아나는 영화네요”(PO**), “속 시원하기도 하고 부모님하고 같이 봤는데 다들 재밌게 잘 봤습니다”(호브**), “95년도 배경이라 어른이랑 같이 보기 재밌는 영화”(송승**), “엄마도 존잼이라고 인정한 영화”(sxyj**) 등 영화에 대한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서로 달라 더 눈에 띄는 개성과 매력, 그리고 탄탄한 연기력으로 뭉친 고아성, 이솜, 박혜수가 남녀노소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N차 관람' 열풍을 일으킨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러닝타임 1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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