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 홍진영, "1인 기획사 가수 영입? 눈독 들이고 있는 팀 有..트로트 아냐"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0.11.04 13: 27

 가수 홍진영이 1인 기획사 'IMH엔터테인먼트(아이엠에이치엔터테인먼트)'에 새롭게 영입하고 싶은 가수가 있다고 밝혔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의 '선생님을 모십니다' 코너에는 트로트 가수 홍진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희' 홍진영은 "단기간에 회사가 자리를 잡을 수 있는 노하우가 있냐"라는 행주의 말에 "회사를 차린 지는 1년 조금 안 됐다. 잠을 줄여야한다. 내가 뭘 해야 되는지 항상 고뇌하고 생각하고 꾸준하게 플랜을 짜세요. 앞으로 3개월, 6개월, 1년, 5년 후의 플랜을 단계별로 짜야 한다. 나는 내년까지 다 짜여있다"고 전했다. 

또한 홍진영은 "기존 가수를 영입할 생각이 있냐"라는 행주의 질문에 "눈독 들이고 있는 가수가 있는데 말씀드릴 순 없다. 기존의 있는 팀 중에 눈독 들이고 있는 팀은 트로트가 아니다"라고 대답해 '정희' 청취자들의 궁금증을 높였다. 
특히 홍진영은 1인 기획사의 신인 가수도 키워볼 생각이 있다고. 홍진영은 "신인 오디션도 많이 보고 있다. 끼를 먼저 본다. 보통 가수가 꿈인 친구들은 노래를 배우고 오거나 노래를 했던 친구들이다. 기본적인 끼가 베이스로 있어야 어떤 방송에 나갔을 때 이름 석자를 알리고 올 수 있다"며 '끼'를 중점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진영은 "몇 마디 얘기만 나눠봐도 안다. 데뷔 15년차가 됐는데 대충 몇 마디만 나눠봐도 나온다"며 자신만의 심사 기준을 털어놨다.
한편 홍진영은 지난 2일 새 디지털 싱글앨범 '안돼요(Never ever)'를 발매했다. 신곡 '안돼요'는 연인이 떠나간 후 이 세상에 나 홀로 남은 여자의 심정을 담아낸 발라드 곡으로 포근하게 감싸주다가도 멜로디 라인과 대화를 나누는 듯한 드라마틱한 스트링 선율이 홍진영의 음색과 만나 애절한 감정을 더욱 고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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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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