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돌로 불리고파" 시크릿넘버, 수능금지곡 넘어 글로벌 붐 일으킬까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0.11.04 15: 00

그룹 시크릿넘버가 가요계에 붐을 일으키겠다는 강렬한 포부를 안고 컴백을 알렸다.
시크릿넘버는 4일 오후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두 번째 싱글 'Got That Boom'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했다.
지난 5월 첫 싱글 'Who Dis?'로 데뷔한 시크릿넘버는 레아, 수담, 진희, 디타, 데니스로 이뤄진 글로벌 5인조 걸그룹으로, 여유로운 무대 매너와 완벽한 가창력으로 대중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시크릿넘버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시크릿넘버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데뷔활동 후 4개월 만에 두 번째 싱글 'Got That Boom'으로 돌아온 시크릿넘버는 "긴장감보다는 빨리 팬 여러분들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에 설레고 기대감이 컸다. 많이 기다리셨을 텐데 좋은 무대 보여드릴테니까 기다려달라 "는 소감을 전했다.
타이틀곡 'Got That Boom'은 EDM, 하우스, 힙합 등 여러 가지 장르의 요소를 적절하게 녹여낸 댄스팝 장르의 노래다. 특히 팝아티스트 닥터 드레(Dr. Dre), 데이비드 게타(David Guetta), 타이가(Tyga), 디플로(Diplo), 키샤 콜(Keyshia Cole), 시애라(Ciara) 등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아티스트와 작업한 작곡가 francci(프랜키)와 전작 'Who Dis?'를 프로듀싱했던 국내 작곡가 샤크(Shark)가 힘을 실어 완성도를 높였다. 
시크릿넘버가 멋진 무대를 펼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멤버들은 신곡 'Got That Boom'에 대해 "특별한 무언가를 가지고 있다는 뜻이다. 시크릿넘버가 세상에 붐을 일으키겠다는 당찬 포부를 담고 있다"며 "곡을 딱 듣자마자 아 이거다 싶었다. 노래가 중독성이 강해서 수험생분들은 조심해야 하실 것 같다. 수능 금지곡 예약이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타이틀곡 랩 작사에 참여한 진희는 "랩파트를 직접 작사했다. 대표님이 댄스브레이크 구간에 랩을 했으면 좋겠다고 해서 써봤는데 좋다고 하셔서 실리게 됐다. 작사 작곡은 자주 시간 날 때마다 하는 편"이라고 밝혔다.
레아는 "이번에 퍼포먼스도 강렬하고 에너지가 넘쳐서 운동도 열심히 했다. 복근도 만들었는데 보여드리지 못했다. 사라지지 전에 보여드리고 싶다"고 웃으며 말했다.
시크릿넘버가 멋진 무대를 펼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시크릿넘버는 데뷔 싱글 'Who Dis?'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3000만 뷰를 돌파하는 등 2020년 핫 루키로 떠오르고 있는 바, 멤버들은 "저희 다섯명이 각자 다른 곳에서 와서 해당 지역 팬분들이 좋아해주시고 저희의 이국적인 매력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신 것 같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디타는 "지금까지도 실감이 안난다. 꿈꾸고 있는 것 같다. TV에 제가 나오는 것도 신기하고 음악방송 준비할 때 이렇게 많은 것을 신경써야하는 지 몰랐다"고 밝혔고, 데니스는 "외국에서 온 멤버들이 많아서 서로 이해해 주고 공감할 수 있어서 좋다"고 덧붙였다.
레아 역시 "현장에 가면 선배님들 무대하는 모습을 보고 대선배님인데도 초심을 잃지 않고 노력하시는 모습을 보고 저희도 열심히 해야 저렇게 될 수 있겠구나 자극이 됐다. 롤모델 에이핑크 선배님처럼 오래오래 갈 수 있는 팀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시크릿넘버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11월 컴백 대전에 합류하게 된 시크릿넘버는 자신만의 매력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저희 시크릿넘버만의 매력은 틀에 박히지 않은 자유분방함도 있고 개개인별로 독특한 개성이 있다. 각자 색깔이 정말 뚜렷하지만 모였을 때는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마치 비빔밥 같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불꽃돌이라는 수식어를 얻어보고 싶다. 화려하고 강렬한게 저희랑 맞는 것 같아서 불꽃돌이라는 수식어를 받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시크릿넘버의 두 번째 싱글 'Got That Boom'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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