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조세호 "썸녀?NO·솔비에 관심? YES"‥거짓말 탐지기로 '진실' 탈탈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11.04 21: 25

'유퀴즈'에서 조세호가 썸녀와 솔비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4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국과수 특집이 그려졌다.
거짓말 탐지기 전문가 김희송 연구원을 만나봤다. 그는 "유일한 문과계통으로 심리학 전공자가 많다"면서 "테러범의 표정이나 비언어적 표현처럼 심리를 이용해 진실의 신호를 분석한다"고 전했다. 

 
올해 21년차라는 그는 "사람 만 명정도 만나봤다"면서 "과거엔 블랙박스 나오기 전 교통사고 사건이 많았다, 요즘엔 증거가 없는 성폭력 사건들이 많이 의뢰된다"고 전했다. 
김희송 연구자는 "가해자와 범인들을 검사해, 조금이라도 받기 싫으면 안 받아도 된다, 본인의 권리라 말한다"면서 "본인 동의하에 이루어지기에 겉으론 협조를 잘 해주지만 정말 겉과 속이 같은지 본다, 억울한 사람이라면 진실을 많이 보여주려한다"고 말했다.  
또한 가급적 정보를 활용한 검사 방법으로 범행에 대한 디테일한 질문을 한다는 그는 추궁 끝에 진실을 밝혀낸다며 숨겨있는 정보까지 밝혀낸다고 했다. 
본격적으로 조세호도 거짓말 탐지기를 실험해보기로 했다. 괄약근도 측정된다는 말에 유재석은 "밑에도 입이 있다"고 했고, 조세호는 당황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조세호에게 거짓말 탐지기 질문을 시작했다. 유재석은 '썸 타는 여성이 있습니까'라고 질문, 조세호는 "없다"고 답했고 진실을 반응했다.
이어 '유재석이 형이지만 가끔 한 대 치고 싶을 때가 있습니까'라고 묻자 그는 또 다시 "없다"고 대답했고 역시 진실로 나타났다. 
하지만 '솔비를 만나볼까 생각한 적 있다'는 질문엔 "아니오"라고 답했으나 급격하게 탐지기가 요동치며 변했다. 분위기를 몰아 유재석은 '현재 주식투자 손실을 보고 있습니까'라고 질문, 조세호는 "예"라고 답하며 진실로 나타나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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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퀴즈'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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