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현숙, 김흥국에 일침 "이미지 안 좋아…당장 술 끊어라" ('아이콘택트')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11.04 22: 34

팽현숙이 김흥국을 눈맞춤방에 초대해 진심어린 조언을 건넸다. 
4일에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는 팽현숙은 김흥국을 눈맞춤방에 초대했다. 
김흥국은 "갑자기 초대를 받았는데 누가 날 불렀는지 모르겠다"라며 "나를 나쁘게 생각하는 사람을 만나더라도 내가 이겨내야 한다. 달게 듣고 감사해야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팽현숙은 "김흥국 아저씨를 우연히 만났는데 굉장히 기가 죽어 있더라. 내가 오지랖이 넓다. 대화를 나눠보고 싶어서 초대했다"라고 말했다. 
김흥국은 팽현숙을 눈맞춤방에서 보자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팽현숙은 "아저씨가 오늘 여기 왜 나오신 것 같나"라며 "아저씨는 지금 이미지가 굉장히 좋지 않다. 오늘 내가 이렇게 말한다고 섭섭해하시면 안된다"라고 말했다. 김흥국은 "올 게 왔다는 생각이 들더라. 이 사람이 오늘 나를 혼낼거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팽현숙은 "5분 동안 아저씨를 뚫어져라 바라봤다"라며 "최양락씨와 결혼한 지 31년이 됐지만 5분 이상 바라본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흥국은 "나도 그렇다"라고 공감했다.
김흥국은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팽현숙은 "아저씨 이미지가 안 좋아서 나를 욕할 수 있다. 솔직히 최양락씨는 이미지도 안 좋은 사람을 왜 챙기냐고 하더라. 근데 내가 욕을 먹어도 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흥국은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팽현숙은 "우리가 개인적으로 아는 사이도 아닌데 아저씨 배가 임산부 배처럼 볼록 나왔더라. 그건 술배다. 아저씨는 술을 끊으셔야 한다"라고 일침했다. 이날 팽현숙은 진심어린 조언을 건네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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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채널A '아이콘택트'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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