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유현상·한경록·박재범·pH-1, 유통기한 없는 토크! 그들의 음악! (ft.이준영)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11.05 00: 16

유현상, 한경록, 박재범, pH-1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4일에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시간을 달리는 뮤지션' 특집으로 백두산 유현상, 크라잉넛 한경록, 힙합 아티스트 박재범, 래퍼 pH-1이 등장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크라잉넛 한경록은 평소 사람들이 노브레인과 크라잉넛을 헷갈려 한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한경록은 "경마장에서 노브레인이 공연을 하더라"라며 "경마장에서 헷갈린 것 같다. 그러면 노브레인이 크라잉넛 노래라고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 '말 달리자'를 부르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경록은 박재범과 함께 공연을 했던 이야기를 전했다. 박재범은 "그때 레이디 가가가 우리 공연을 보러 왔었다"라고 말했다. 한경록은 "내가 TV를 안 봐서 박재범씨가 래퍼인 줄 몰랐다. 근데 너무 멋있더라"라며 "레이디 가가가 박재범씨를 보러 온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유현상은 "'나는 가수다'에서 크라잉넛의 '말 달리자'를 부른 적이 있다. 나는 그때 너무 좋았다"라며 "더 하라그래도 내가 안 했을거다. 그 사람들이 쇼미 썸띵해서 나간 것"이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하지만 유현상은 이야기를 마무리하며 "흑역사였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재범은 오르테가에게 뺨을 맞았던 사건을 이야기했다. 박재범은 "오르테가에게 얼굴을 맞았는데 턱이 돌아갔다. 어금니가 한 달정도 맞지 않을 정도였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pH-1은 박재범에 대한 불만을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pH-1은 "형이 인지도를 높이고 싶은 후배들과 함께 인터뷰나 방송을 나간다. 근데 얘기를 혼자 다 한다"라고 말했다. 박재범은 "나는 이 친구에 대해 더 좋게 이야기해주고 싶은데 말을 못하더라"라며 "오늘 pH-1이 되게 잘하고 있다"라고 칭찬해 폭소케 했다. 
이날 유현상은 아내 최윤희에 대한 애정을 전하기도 했다. 유현상은 매일 새벽 3시에 일어나 아내가 아침식사를 준비한다고 말했다. 유현상은 "우리가 결혼할 때 특종이었다"라고 말했다. 김국진은 "나라가 난리가 났다"라고 이야기했다. 유현상은 "산사에 가서 결혼했다. 면사포도 못 씌워주고 둘이서 결혼을 했다"라고 미안해했다. 
유현상은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큰 공연에서 면사포를 씌워줄거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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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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