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영, 스페셜MC 출격→댄스 신고식… 김구라, "에릭 느낌난다" ('라디오스타')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11.05 04: 58

유키스 출신 가수 겸 배우 이준영이 '라디오스타'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4일에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시간을 달리는 뮤지션' 특집으로 백두산 유현상, 크라잉넛 한경록, 박재범, pH-1이 출연한 가운데 이준영이 스페셜 MC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준영은 "6년 전에 유키스에 합류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김구라는 "에릭의 느낌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준영은 새 예능드라마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 출연소식을 전했다. 

이날 pH-1은 "춤추는 것에 대해서 컴플렉스가 있다. 근데 박재범 형이 미국에 있을 때 댄스 강사였다고 동네방네 소문을 냈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재범은 "이렇게 피해자인 것처럼 얘기를 한다"라며 "미국에 있을 때 춤을 췄다고 하더라. 근데 단체방에서 영상이 공개 됐는데 사람들에게 춤을 가르치고 있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pH-1은 "나는 내가 춤을 추는 것에 너무 창피하다. 근데 박재범 형이 계속 놀린다"라며 "동아리에서 춤을 출 때 선생님이 없어서 한 명씩 돌아가면서 가르쳤다. 트라우마가 있다. 나는 내 스스로가 춤을 못 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MC김국진은 "이준영이 유키스에 있을 때 춤을 잘 췄다. 춤하면 이준영이니까 한 번 보자"라고 제안했다. 이준영은 현란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김구라는 "이 친구를 보니까 pH-1이 왜 그랬는지 알겠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에 유현상은 MC들에게 "같이 MC를 하면서 이렇게 춤을 잘 추는 걸 못 봤나"라고 물었고 김구라는 "오늘 처음 호흡을 맞췄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이준영은 "오늘 너무 즐거웠고 좋은 기운을 받았다. 다음에는 게스트로 또 출연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