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상, "'♥'아내 최윤희, 면사포 못 씌워줘 미안… 서프라이즈 이벤트 준비중" ('라디오스타')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11.05 04: 59

백두산 유현상이 아내 최윤희를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4일에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시간을 달리는 뮤지션' 특집으로 백두산 유현상, 크라잉넛 한경록, 힙합 아티스트 박재범, 래퍼 pH-1이 등장한 가운데 유현상이 아내 최윤희를 위한 이벤트를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유현상은 아내 최윤희와의 결혼스토리를 전했다. 유현상은 "우리가 결혼할 때 특종이었다"라고 말했다. 김국진은 "나라가 난리가 났다"라고 이야기했다. 유현상은 "산사에 가서 결혼했다. 면사포도 못 씌워주고 둘이서 결혼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현상은 "하객도 친구들 5명 남짓 있었다. TV에서 결혼식 장면이 나오면 내가 너무 미안해서 돌리곤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MC김구라는 "리마인드 웨딩을 한 번 하자고 하면 좋아하실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현상은 "어떻게 아냐"라고 되물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유현상은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큰 공연에서 면사포를 씌워줄거다"라고 말해 주위를 감동케 했다.
한편, 이날 박재범은 "허리도 굵어지고 머리도 조금씩 까지는 것 같다"라며 "나는 좋다. 수염자국도 가리려고 하지만 나는 그냥 자연스럽게 생각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재범은 "운동도 열심히 하는데 감기를 너무 자주 걸린다. 그래서 마늘과 꿀, 레몬을 넣어서 아침마다 한 잔씩 마신다"라고 관리법을 이야기했다. 
박재범은 "아무래도 그 전에는 여성팬들이 많았다. 근데 요즘은 반대다"라며 "유투브에 내 다큐가 있는데 데이터 분석을 해보니까 76%가 남자더라. 요즘은 남자팬들이 많아진 걸 느낀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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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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