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훔치기 스캔들’ 코라 감독, BOS으로 복귀하나…해외에서 접촉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11.05 15: 02

사인훔치기 스캔들로 결별했던 알렉스 코라 감독과 보스턴 레드삭스의 재결합 가능성이 커졌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5일(이하 한국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토니 라루사 감독)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A.J. 힌치 감독)가 발빠르게 신임 감독을 영입한 것과 달리 신중한 태도를 견지했던 보스턴의 감독 인선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보스턴은 코라와 푸에르토리코에서 미팅을 가졌다”고 전했다.
코라는 2018년과 2019년 보스턴 감독으로 있으면서 2018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2년간 성적은 192승 132패 승률 0.593을 기록했다.

[사진] 알렉스 코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지만 지난 겨울 2018년 전자기기를 사용해 상대 팀의 사인을 훔친 사실이 드러나면서 보스턴은 코라 감독과의 결별을 선택했다. 그렇지만 2020시즌 24승 36패 승률 0.400으로 지구 최하위에 머무르면서 다시 코라를 감독으로 영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MLB.com은 “보스턴 글로브 알렉스 스피어 기자와 매스라이브 크리스 코틸로 기자에 따르면 보스턴과 코라는 푸에르토리코에서 접촉했다”며 “보스턴은 5명의 감독후보를 두고 고민하고 있지만 코라가 여러 방면에서 우위에 있다”고 전망했다.
보스턴은 코라 감독을 포함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돈 켈리 벤치코치, 필라델피아 필리스 샘 풀드 야구퍼포먼스 통합디렉터, 마이애미 말린스 제임스 로손 벤치코치, 뉴욕 양키스 카를로스 멘도사 벤치코치를 후보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라 감독은 이중 유일하게 메이저리그 감독 경험이 있으며 보스턴 구단주 그룹, 프런트 오피스, 선수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MLB.com은 “이러한 이점에도 채임 블룸 사장은 여전히 여러 후보들을 물색하고 있다. 블룸 사장은 2019년 10월 29일 보스턴에 영입됐고, 코라 감독은 2020년 1월 15일 팀을 떠났다. 두 사람이 호흡을 맞춘 것은 2달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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