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안영미가 고 박지선을 떠나보내고 라디오에 복귀했다.
안영미는 5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 오프닝에서 “때이른 추위에 얼음장 같은 손도 누군가 다가와서 쓱 손 잡아주면 따뜻해지겠죠? 자 그런 의미에서 손. 우리 두댕이들도 손”이라고 말했다.
이어 뮤지는 안영미에게 “건강하게 돌아와줘서 감사합니다”라고 반겼다. 청취자들도 “영미 씨 우리가 손 잡아 줄게요. 청취자들 너무너무 보고 싶었다. 손 안 놓치고 꼭 잡고 가겠다”며 절친 박지선을 하늘로 떠나 보낸 안영미를 위로했다.
특히 이날은 안영미의 생일. 뮤지는 “생일 축하한다”고 인사했고 안영미는 “많은 분들이 축하 많이 해주시고 응원 글들 정말 많이 보내 주셨다. 잊지 못할 생일 될 것 같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안영미는 지난 2일 박지선이 스스로 생을 마감하자 라디오 생방송 중 오열하며 빈소로 향했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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