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서포터 포지션의 전설, ‘매드라이프’ 홍민기와 스트리머로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한화생명은 홍민기와 함께 MZ(밀레니얼-Z)세대와 접점 확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5일(이하 한국시간) 한화생명은 공식 SNS를 통해 ‘매드라이프’ 홍민기와 스트리머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CJ 소속으로 데뷔한 홍민기는 서포터 포지션으로 전향 뒤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게임사에 한 획을 그었다.
1세대 프로게이머로서 홍민기의 영향력은 대단했다. 모두 서포터 포지션을 기피했던 ‘서포터 암흑기’ 시절 홍민기는 플레이메이킹, 로밍에서 큰 강점을 드러내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서포터의 인식을 바꿨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같은 실력에 힘입어 홍민기는 ‘2012 롤챔스 서머’ 우승과 ‘2012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화생명에 합류한 홍민기는 콘텐츠 다양화, MZ세대 팬들과의 접점 확대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한화생명 측은 “한화생명은 ‘매드라이프’ 홍민기 선수와 함께 기존에 시도하지 못했던 참신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며 “동시에 다양한 이벤트로 e스포츠 팬들과 소통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lisc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