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윤아➝김하늘, 11월 재개봉 '찬실이는 복도 많지' 강추 릴레이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0.11.05 14: 16

이달 재개봉하는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감독 김초희)에 대한 셀럽들의 추천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세이브 아워 시네마'(#SaveOurCinema) 챌린지가 활발히 이어져 오고 있는 가운데, '찬실이는 복도 많지'가 셀럽들이 직접 꼽은 독립영화 추천작으로 알려져 다시 한번 눈길을 끈다. '찬실이는 복도 많지'는 인생 최대의 위기, 극복은 셀프! 행복은 덤! 씩씩하고 ‘복’ 많은 찬실이의 현생 극복기를 그린 작품.
독립·예술영화관 챌린지 ’세이브 아워 시네마’(#SaveOurCinema)는 유례없는 코로나19로 인해 극심한 침체기에 빠진 영화계를 응원하자는 의미를 담아 자발적으로 독립·예술영화들을 추천하는 온라인 릴레이 캠페인이다. 이에 초반 캠페인 확산에 힘을 보태기 위해 다양한 셀럽들이 참여하며 관객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이들은 자신에게 영감을 준 작품 서너 편을 추천하며 원석 같은 독립영화까지 두루 주목받는 새로운 기회를 마련했다. 그중 대한민국 대표 걸그룹 출신 배우 소녀시대 윤아, 원더걸스 안소희에 이어 배우 김하늘, 이영진, 오정세까지 많은 셀럽들이 이번 챌린지를 통해 자신의 추천작으로 '찬실이는 복도 많지'를 꼽으며 영화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배우들은 공통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침체에 빠진 독립영화계에 보내는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찬실이는 복도 많지'를 소개하며 캠페인에 동참했다. 먼저 지난 5월 21일 원더걸스 출신 배우 안소희는 개인 SNS를 통해 #SaveOurCinema 해시태그와 함께 '찬실이는 복도 많지'를 추천하며 포스터를 게재했다.
배우 김하늘은 “독립 영화를 응원하는 마음은 항상 지니고 있었는데 이렇게나마 표현할 수 있어서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배우 이영진은 “개인적으로 소중하게 아끼는 독립영화”라며 한마음 한 뜻으로 '찬실이는 복도 많지'를 추천작으로 꼽았다. 이어 배우 임윤아는 같은 소녀시대 멤버 유리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했다. “다양하고도 멋진 작품들 속에서 제가 추천해드리고 싶은 작품은 #찬실이는복도많지”라고 밝혔다. 개인 SNS 계정이 없는 배우 오정세는 소속사 계정을 통해 추천작으로 '찬실이는 복도 많지'를 소개하며 캠페인 참여를 전했다.
배우 강말금을 비롯해 윤여정, 김영민, 윤승아, 배유람 등 연기파 배우들의 개성 넘치는 호연이 돋보이는 '찬실이는 복도 많지'는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3관왕, 제45회 서울독립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하며 개봉 당시부터 기대작으로 손꼽혀 온 바 있다. 지난 3월 개봉 이후에는 고단한 현실을 사는 지금의 우리 모두를 감싸 안는 따뜻함으로 주인공 찬실에 뜨거운 애정을 보이며, 입소문의 주역으로 나선 관객 서포터즈 ‘복댕이’들의 지지에 힘입어 추천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올해의 복스러운 데뷔작은 물론 또 하나의 인생 영화 탄생을 알리며 화제를 이어왔다. 여기에 <찬실이는 복도 많지>를 추천작으로 소개한 셀럽들의 애정이 더해져 11월 재개봉을 앞두고 관객들의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찬실이는 복도 많지'는 11월 재개봉된다. /seon@osen.co.kr
[사진]영화 스틸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