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아 도플갱어 엄마 "첫째 방효선 불편해..같이 있으면 숨막혀"('방가네')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0.11.05 17: 45

'방가네'의 엄마가 자식 중 한 명을 불편해한다(?)는 고백을 했다.
4일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는 '#김장 #뒷담화 #모녀 방가네 집안 싸움의 시작ㅋㅋㅋㅋㅋㅋ'이란 제목의 동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고은아와 엄마는 알타리 무를 다듬으며 김장 준비를 하고 있다. 언니 방효선은 엄마의 심부름을 간 상황.

앞서 "원래 부모는 자식 중 한 명을 불편해한다"라는 말을 했다는 엄마. 이에 미르가 "큰 누나가 불편한 이유를 설명해봐"라고 물었고, 엄마는 "효선이랑 둘이 있는 거 싫다고"라고 솔직히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고은아와 미르가 "불편한 거랑 싫은 거랑 다른거야"라고 강조하며 답변을 이끌어내려 하자 엄마는 "자식이 싫겠냐"라면서도 "걔하고 둘이 있으면 뭔가 숨이 답답하다"라고 털어놓아 다시금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그러면서 "너(고은아(는 나랑 같이 있으면 슬렁슬렁 얘기하고 밥해주고 그러는데 걔는 내가 다 챙겨줘야 한다. 걔는 아무것도 안한다"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고은아는"나 있을 때는 엄마 도와주는 척하고 나 없을 떼는 엄마 막 시킨다는 거잖아"라고 말한 후 거실 한 쪽을 보며 "저거 내가 다 치우라는데 안치웠어. 얘 왜 이러는거야 방효선"이라고 버럭했다. 이에 엄마는 "저거 다 내가 치워야 돼"라고 말하며 고은아와 공감대(?)를 형성했다.
엄마는 또 "난 너랑 궁합이 맞아. 걔하곤 안맞아"라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내 보는 이를 폭소케 했다.
이 때 나타난 첫째 방효선. 분위기를 본 후 "엄마가 나 욕했냐? 솔직히 말해"라고 물은 그는 엄마가 자신을 불편해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왜 성격이 그러냬"라고 고자질(?)하는 미르. 이에 방효선은 놀라며 "나 진짜 좋은 사람이야. 엄마가 그렇게 말했으면 나 정말 섭섭해"라고 억울해하는 표정을 지었다.
엄마는 그러자 "효선이 요즘 나한테 잘해"라고 태세전환하기도. 이런 엄마를 보고 방효선은 "엄마가 거짓말 할수록 목소리가 커지는데 굉장히 높아"라고 지적, 다시금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식구들은 갑자기 이 상황을 만든 미르를 공격하면서 또 다른 연합(?)을 보여주기도. 그리고 모든 진실은 영상에서 확인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언제나 웃음꽃이 피는 '방가네'다.
/nyc@osen.co.kr
[사진] '방가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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