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원스" '엠카' 트와이스(TWICE), 컴백 전쟁 속 1위X음방 2관왕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11.05 19: 53

'엠카'에서 뜨거운 컴백전쟁 속에서 트와이스가 1위의 주인공이 됐다. 
5일 방송된 M.net 예능 '엠타운트 다운'에서 트와이스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전세계 글로벌 팬들을 향해 관능미로 돌아온 몬스타엑스 (MONSTA X)의 최초무대를 예고한 가운데, 

더 와일드한 무대로 귀환한 마마무 (MAMAMOO)의 컴백도 알렸다. 이어 청량한 비비드 소녀에서 압도적인 남자로 변신한 에이비식스(AB6IX)와 홍진영, 박지훈까지 컴백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뜨거운 컴백전쟁 속에서 11월 첫째주 1위 후보를 전했다. 바로 글로벌 K팝 걸그룹은 트와이스(TWICE)와 글로벌 루키로 떠오른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각각 올랐다. 
이 가운데 본격적으로 가수들의 무대를 만나봤다.  상큼 포텐을 발산한 걸그룹 위클리(Weeekly)가 두 번째 미니앨범 'We can' 타이틀곡 'Zig Zag'로 무대를 꾸몄다.
'Zig Zag'는 위클리 특유의 경쾌하고 생기 발랄한 매력이 풍부하게 담긴 곡으로 '위클리'스러운 색깔이 한층 더 진하게 칠해졌다고 호평받고 있다. 위클리만의 긍정 에너지와 한 편의 뮤지컬을 연상케 하는 무대 매너도 눈길을 끌었다. 
다음은 VERIVERY(베리베리)의 무대가 이어졌다. 베리베리는 더욱 강렬해진 남성미로 파워풀한 칼군무로 무대를 열었다. 더욱 강력하고 정교해진 퍼포먼스와 눈을 뗄 수 없는 비주얼까지 팬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베리베리의 이번 타이틀곡 ‘G.B.T.B.’는 ‘Go Beyond The Barrier’의 약자로, 강렬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일렉트로 트랩(Electro Trap) 장르의 곡이다.
CIX(씨아이엑스)의 무대를 만나봤다. 소련미를 벗고 섹시 카리스마로 컴백한 CIX는 강렬한 다크섹시로 무대를 압도했다.  
무엇보다 타이틀곡 '정글'의 강렬한 팝 비트와 섹시한 콘셉트를 표현하는 CIX 멤버들의 한층 성숙해진 비주얼이 감탄을 자아냈다. 아티스틱한 안무를 소화하는 감각적인 춤 실력으로 팬들의 눈길을 사로 잡은 CIX였다. 
이달의 소녀(LOONA) 무대도 이어졌다. 이달의 소녀는 타이틀곡인 신곡 'WHY NOT(와이낫)?'을 공개, 수능 금지곡 리스트에 언급될 정도의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팬들의 귀를 사로 잡았다. 
'와이낫?’(Why Not?)은 자유롭고 개성 넘치는 자아를 추구하는 스토리가 담긴 업템포 일렉트로 팝 곡으로 'Di Da Dam Di Dam Di Dam'이라는 중독성 강한 후렴구와 카리스마 있는 도입부에서 키체인지 되는 포인트 부분이 국내외 팬들에게 뜨겁게 주목받고 있다. 
아련한 청량함으로 돌아온 펜타곤(PENTAGON)은 '데이지'란 곡으로 가을 감성을 자극했다. 감성적으로 180도 변신한 펜타곤은 눈을 뗄 수 없는 비주얼과 퍼포먼스로 팬들의 마음을 스틸했다. 
타이틀곡 '데이지'는 펜타곤 멤버 후이와 우석, 작곡가 네이슨 (NATHAN)이 함께 작업한 곡으로, 강렬한 사운드 위에 이별 뒤 누구나 겪었을 법한 아련하고 슬픈 마음 노래하며 아련한 감성을 배가 시켰다.
 
계속해서 1위 후보의 무대를 만나봤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는 타이틀곡 ‘5시 53분의 하늘에서 발견한 너와 나’로 새로운 매력을 뽐냈다. 특히 눈을 즐겁게하는 비주얼부터 안무 중간 모자를 이용한 퍼포먼스까지 빨려들 수 밖에 없는 무대를 만들어냈다.  
타이틀곡 '5시 53분의 하늘에서 발견한 너와 나'는 활기찬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신나는 디스코 장르의 댄스곡으로 10월의 일몰 시간인 5시 53분의 아름다운 하늘을 보며 세상과 주변 친구들에 대해 익숙하지만 낯선 감정을 느끼는 소년들의 복잡한 마음을 가사로 표현했다고 알렸다.
특히 빅히트 사단의 슬로우 래빗(Slow Rabbit)을 주축으로 방시혁 프로듀서가 참여해 빅히트가 해석한 새로운 디스코 장르의 곡이다. 
컴백 무대의 풍년이라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먼저 첫 정규앨범을 발매한 만능 아티스트 박지훈의 무대가 최초공개됐다. 박지훈은 컴백 스테이지를 꾸미며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 첫 번째 정규앨범 ‘MESSAGE (메세지)'에 수록된  타이틀곡 ‘GOTCHA (갓차)’의 무대를 펼쳤다. 
금발로 확 달라진 비주얼은 물론 치명적인 남성미로 힙하면서도 강렬한 무대를 선사한 박지훈은 옴므파탈의 매력을 드러내며 팬심을 사르르 녹였다. 아티스트로서 보다 더 성숙해진 박지훈의 변신을 그대로 표현했다. 
타이틀곡 ‘GOTCHA’는 경쾌한 라틴 리듬이 가미된 EP사운드를 시작으로 탄탄한 808베이스와 힙한 TRAP 리듬이 점차 고조돼 섹시하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곡이다. 
AB6IX(에이비식스:전웅, 김동현, 박우진, 이대휘)의 컴백무대도 펼쳐졌다. 타이틀 곡 'SALUTE'로 돌아왔다.  
앞서 멤버들은 신곡에 대해 "새로운 시작과 비장함을 가득담은 곡"이라며 주목할 만한 부분과 포인트 안무를 전하며 기대감을 안겼다. 
이어 모두가 기다린 무대를 공개, 한 층 더 파워풀하고 강렬함이 넘치는 카리스마로 퍼포먼스를 펼쳤다. 
AB6IX의 세 번째 EP ‘SALUTE’는 혹독한 성장통을 이겨내고 새롭게 돌아온 AB6IX가 팬들에게 건네는 공식적인 첫인사이자, 그들의 인사처럼 무슨 일이 있더라도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완성한 앨범이다.
트로트 여제 홍진영도 신곡 ‘안돼요(Never Ever)’로 컴백 무대를 가졌다. 명실상부한 트로트 퀸으로 활약해온 홍진영이 ‘안돼요’로 발라드와 트로트를 결합한 새로운 장르 ‘트로트 발라드’에 도전,  이별의 아픔을 담은 담은 서정적인 가사와 함께 트로트와 발라드를 결합시킨 애절한 멜로디 위에 홍진영의 폭발적인 가창력이 더해지며 홍진영만의 가을 감성을 선사했다. 
새 싱글 앨범 ‘안돼요(Never Ever)’는 연인이 떠나간 후 이 세상에 홀로 남은 여자의 심정을 드라마틱하게 담은 곡으로, 홍진영의 애절한 음색과 포근하게 감싸주는 듯한 멜로디 라인과 드라마틱한 스트링 선율이 곡의 애절한 감성을 더욱 고조시킨다.
1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을 알린 마마무 (MAMAMOO:솔라, 문별, 휘인, 화사)의 무대가 이어졌다. 더욱 와일드해진 마마무, 먼저 '딩가딩가'란 곡으로 마마무만의 유니크한 매력이 느껴지는 매력적인 무대를 뽐냈다. 
이어 새 미니앨범 '트래블(TRAVEL)'에 수록된 타이틀곡 '아야(AYA)' 무대를 펼쳤다. 마마무는 특유의 걸크러시를 폭발하며 아라비아풍 플루트 사운드가 매력적인 신곡 '아야(AYA)'에 맞춰 와일드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타이틀곡 '아야(AYA)'는 변해버린 사랑은 마치 '썩은 이빨'과도 같고, 그런 '썩은 이빨'은 뽑아내야 한다는 독창적이고 강렬한 가사가 통쾌한 공감을 자아낸다. 한 곡 안에 다양한 변주를 녹여 드라마틱한 구성을 완성, 마마무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더욱 빛나게 했다. 
1세대 아이돌 H.O.T.의 멤버에서 솔로로 출격한 장우혁의 'LUV(럽)'의 무대도 최초공개됐다. 수식어가 필요없는 강렬한 무대를 꾸민 장우혁은, 몽환적이고 섹시해진 치명적인 무대로 팬들을 사로 잡았다.  
몬스타엑스 (MONSTA X:셔누, 민혁, 기현, 형원, 주헌, 아이엠)는 K팝 씬스틸러로 출격, 세 번째 정규앨범 ‘FATAL LOVE(페이탈 러브)’에 수록된 신곡 ‘Love Killa(러브 킬라)’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앞서 영화의 유명 빌런들을 모티브로 삼아 섹시한 여섯 킬러로 변신한 뮤직비디오로 뜨거운 화제를 모은 이들은 관능적인 매력이 느껴지는 음악에 역동적인 춤으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새 타이틀곡 ‘Love Killa(러브 킬라)’는 몬스타엑스가 가진 기존의 파워풀함에 성숙함이 더해지면서 그룹의 변화와 성장을 그대로 담은 곡이다.
음악의 다크한 사운드와 감성적인 멜로디가 인상적인 해당 노래로 이들은 모든 걸 다 던져 쟁취하고 싶은 사랑의 유혹과 치명적인 사랑을 쫓는 다양한 감정을 담았으며, 그룹의 독보적인 색깔을 더욱 깊이있게 그려냈다. 
절제된 섹시미로 은밀한 유혹을 알린 몬스타 엑스만의 강렬한 에너지가 느껴지는 무대로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또 다른 1위후보이자 데뷔 5주년을 맞잏나 트와이스(TWICE)의 신곡 ‘아이 캔트 스톱 미(I CAN’T STOP ME)' 무대도 만나봤다. 트와이스는 '퍼포먼스 원톱 걸그룹'다운 무대로 독보적인 장악력을 과시했다. 
양한 동선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건 물론, 호흡이 척척 맞는 칼군무를 펼친 트와이스였다.
두근거리는 비주얼과 트와이스의 '아이돌력'을 느낄 수 있는 표정 연기, 디테일이 살아있는 안무로 팬들을 사로 잡은 트와이스, 트와이스의 '아이 캔트 스톱 미'는 선과 악의 갈림길에서 고민하고 갈등하며 자기 자신을 컨트롤하기 힘든 상황을 이야기하는 곡이다. 
한편, 전세계 K팝 팬들이 주목할 11월 첫째주 영광의 1위는 트와이스가 차지했다. 트와이스는 "원스 고맙다, 다음엔 꼭 볼 수 있길 바란다"면서 "보고있을 정연이에게도 고맙다"며 인사와 함께 앙코르 공연을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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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엠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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