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여제 홍진영이 석사논문 표절 논란 속에서 '엠카운트 다운'에 컴백 무대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5일 방송된 M.net 예능 '엠타운트 다운'에서 홍진영의 무대가 그려졌다.
먼저 11월 첫째주 1위 후보로 글로벌 K팝 걸그룹은 트와이스(TWICE)와 글로벌 루키로 떠오른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각각 나란히 오른 가운데, 컴백 전쟁을 예고했다.
먼저 전세계 글로벌 팬들을 향해 관능미로 돌아온 몬스타엑스 (MONSTA X)의 최초무대를 예고, 더 와일드한 무대로 귀환한 마마무 (MAMAMOO)의 컴백도 알렸다.
이어 청량한 비비드 소녀에서 압도적인 남자로 변신한 에이비식스(AB6IX)와 박지훈, 그리고 홍진영까지 컴백 소식을 전했다.
이날 가장 눈길을 끈 컴백가수는 바로 홍진영이었다. 같은 날인 5일, 국민일보는 홍진영이 2009년 4월 제출한 조선대학교 무역학과 석사 논문 '한류를 통한 문화 콘텐츠 산업 동향에 관한 연구'가 표절 심의 사이트 '카피킬러' 검사 결과 74%의 표절률로 분석됐다고 보도했기 때문.
뜨거운 표절 논란 속에서 홍진영은 흔들림 없는 모습으로 신곡 ‘안돼요(Never Ever)’로 컴백 무대를 꾸몄으며, 명실상부한 트로트 퀸으로 활약했다.
신곡 ‘안돼요(Never Ever)’는 홍진영이 발라드와 트로트를 결합한 새로운 장르 ‘트로트 발라드’에 도전한 곡으로 연인이 떠나간 후 이 세상에 홀로 남은 여자의 심정을 드라마틱하게 담았다.
이별의 아픔을 담은 담은 서정적인 가사와 함께 트로트와 발라드를 결합시킨 애절한 멜로디 위에 홍진영의 폭발적인 가창력이 더해지며 홍진영만의 가을 감성을 선사, 애절한 음색과 포근하게 감싸주는 듯한 멜로디가 팬들의 감성을 더욱 고조시키게 했다.
한편, 이날 1위로는 트와이스가 11월 첫째주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ssu0818@osen.co.kr
[사진] '엠카'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