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살아있다' 이시영 "엘리베이터 갇힌 적 있다..차에 재난가방 상시 구비"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0.11.05 21: 19

이시영이 차에 재난가방을 항상 가지고 다닌다고 밝혔다.
5일 오후 첫 방송된 tvN 예능 '나는 살아있다'에서는 김성령, 김민경, 이시영, 오정연, 김지연, (여자)아이들 우기까지 6인의 첫만남이 그려졌다.
'나는 살아있다'는 대한민국 0.1% 특전사 중사 출신 박은하 교관과 6인의 전사들이 재난 상황에 맞서는 본격 생존(生zone) 프로젝트다.

현란한 복싱 스텝을 자랑한 이시영은 전 여자 복싱 국가대표 출신으로 완벽한 복근 근육을 자랑했다. 최근에는 전국의 산을 오르며 도장깨기를 하고 있다.
이시영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가족들과 엘리베이터에 갇힌 적이 있다. 이런 상황에 닥쳤을 때 할 수 있는 게 하나도 없다는 걸 알았다. 내가 영화를 봤는데 그 영화에서 주인공이 터널에 갇혀서 물이 없는 상황이 공감이 가더라"고 밝혔다.
차에도 재난 가방을 상시 구비하고 있는 이시영은 랜턴, 보호안경, 구급함, 워머, 방호복, 생존팔찌, 파이어스틸, 건전지, 초, 라이터, 휴대용화장실, 다용도 은박이불 등을 꺼내놨다. 
이시영은 "물정수하는 방법, 칡구분하는 방법, 동서남북 구분하는 방법 등을 전부 인터넷으로 봤다. 그런데 실전에서는 쓸 일이 없고, 상상만 해봤다"며 생존을 글로 배운 티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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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는 살아있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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