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호뎐’ 이태리가 이동욱을 위협했다.
5일 밤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극본 한우리, 연출 강신효 조남형)에서는 이연(이동욱)과 남지아(조보아)가 숲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자신이 다스리던 숲으로 남지아를 데려온 이연은 은행을 선물했다. 남지아가 “전 여친에게 받은 선물을 내게 주는거냐”고 묻자 이연은 “이별 선물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연은 과거를 떠올렸고, 아음(조보아)이 자신을 지켜준다는 말에 마음에도 없는 말을 내뱉었다. 이연은 그때를 떠올리며 “무한한 삶을 사는 내가 유한한 삶을 사는 인간을 만나는 게 두려웠다”고 털어놨다.
이 가운데 이무기(이태리)는 어둑시니를 통해 뭔가를 알았다며 웃었다. 그는 “산신도, 그 여인의 옆도 내 자리다. 그녀를 신부로 맞겠다”고 말해 긴장감을 높였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