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갈색 팽이버섯 볶음→떡볶이 레시피 공개 "빨간맛! 식감 美쳤다" ('맛남의 광장')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11.06 05: 00

백종원이 우리 농가를 살리기 위해 갈색 팽이버섯으로 만든 각종 레시피를 공개했다. 
5일에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백종원이 갈색 팽이버섯을 이용한 다양한 레시피를 소개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날 백종원은 갈색 팽이버섯 마늘 볶음 만들기에 나섰다. 백종원 간마늘과 버터를 넣어 중불에 볶아냈다. 백종원은 "센불에 하면 버터가 탄다. 다진마늘이 갈색팽이 색깔과 비슷해질 때까지 볶으면 된다"라고 설명했다. 양세형은 "맨날 흰색 팽이버섯만 보다가 갈색 팽이버섯을 보니까 더 고급스러운 느낌이 든다"라고 말했다. 

백종원은 고명용 쪽파를 뿌려 마무리했다. 갈색 팽이버섯 마늘 볶음을 맛 본 유병재는 "식감이 그대로 살아 있다"라고 말했다. 김동준은 "고급 경양식 같다. 와인이 생각나는 맛이다. 바게트 빵이랑 같이 먹으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양세형은 갈색 팽이버섯 불소스 볶음을 만들었다. 양세형은 "요즘 팽이버섯을 매운 소스에 만들어서 먹는 게 유투브 영상으로 많이 올라온다"라고 말했다. 양세형은 식용유를 뿌린 후 버섯을 구워내고 그 위에 매운 소스를 뿌렸다. 게다가 그 위에 청양고추를 뿌려 완성했다. 
갈색 팽이버섯 불소스 볶음을 맛 본 백종원은 "이 정도면 도전 정도는 아니다. 맛있다"라고 말했다. 양세형은 "팽이버섯에서 물이 나오니까 매운맛이 중화된다"라고 말했다. 유병재는 "치즈를 좋아하는 분들은 추가를 해도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다음으로 만든 음식은 갈색 팽이 버섯을 넣은 떡볶이였다. 양세형은 "물을 넣지 않아도 팽이버섯에서 나온 물로 끓여진다"라고 말했다. 유병재는 "전골처럼 끓는다"라고 감탄했다. 
떡볶이를 시식한 백종원은 "버섯에서 달큰한 맛이 나와서 많이 맵진 않다. 버섯 식감이 예술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농벤져스와 아린은 줄을 서서 떡볶이를 배식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떡볶이를 맛 본 아린은 "맛있게 매운 맛이다"라고 말했다. 양세형은 "떡과 버섯의 식감이 잘 어울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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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맛남의 광장'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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