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콜센타'에서 하이틴6와 TOP6 트롯맨들이 대결을 펼친 가운데 최성수가 임영웅을 꺾고 2:2로 승부의 원점을 돌려놨다. 이 가운데 박미경이 다시 100점으로 역전시켰다.
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에서 하이틴 스타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하이틴 스타 특집 속에서, 추억의 하이틴6가 모두 모였다. 본격적으로 우승팀 상품을 개봉, 피할 수 없는 데스매치를 소개했다.
부담이 가장 큰 첫번째 하이틴 스타로 이상우가 호명됐고, 이상우는 파이팅을 외쳤다. 먼저 이상우가 노래를 열창했고 91점을 받았다. 이찬원이 반격했고 92점으로 승리했다. 아까운 1점 차의 승리였다.이상우는 "첫 소절부터 대단했다"며 이찬원의 노래 실력을 인정했다.
본격적으로 다음 대결을 소개했다. 하이틴6에선 김승진이 출격, 이어 그를 상대할 트롯맨으로 장민호가 출격했다. 임영웅은 "건강미 느낌이 비슷하다"며 형제같다고 했고, 두 사람은 눈빛 대결부터 신경전을 펼쳤다.
이어 장민호는 조용필의 '미워 미워 미워'를 선곡, 김승진는 사랑과 평화의 '한 동안 뜸했었지'를 선곡했다.
먼저 김승진이 무대를 꾸몄고 분위기를 몰아 장민호도 무대를 이어갔다.
붐과 김성주는 "오늘 목소리가 너무 좋아, 너무 잘했다"고 응원한 가우데 장민호가 100점을 기록하며 또 한 번 하이틴6를 이겼다.
트롯맨이 2승을 가져간 가운데, 하이틴6로 박남정이 나섰다. 박남정은 "100점으로 가겠다"며 박력있게 등장, 하지만 다소곳하게 입장에 웃음을 안겼다.
박남정은 함께하고 싶은 상대로 정동원을 지목, 그의 바람대로 정동원이 나왔다. 경력 32년 차이인 정동원은 박남정 춤을 바로 따라했으나 박남정이 바로 기선제압해 웃음을 안겼다.
박남정은 '인디안 인형처럼'을 선곡하며 98점을 기록했다. 이에 정동원은 "손님 대접해야하지만 100점 가져가겠다"며 '난 아직 사랑을 몰라'를 선곡, 하지만 아쉽게 93점을 기록하며 하이틴6에게 반전의 기회를 날렸다.
하이틴6의 반격이 시작된 가운데, 전체 스코어는 1점 차이가 됐다. 양 팀 모두 승부처가 되기에 에이스들의 출격을 알렸다.
먼저 하이틴6의 빅카드로 최성수가 등장, 트롯맨에선 임영웅이 맞서기로 했다. 최성수는 "음악으로 감동시킨 친구"라며 반가워하며 선공을 택했다.
최성수는 '그리움만 쌓이네'를 선곡했고 100점을 기록했다. 임영웅은 "당연한 결과"라며 함께 기뻐했다. 이어 임영웅이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를 선곡하며 가을에 그리움을 담은 감성적인 무대를 꾸몄다. 모두 레전드 무대를 예상한 가운데 98점을 기록했고 하이틴6와 트롯맨이 2:2 승부로 다시 원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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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랑의 콜센타'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