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절친 故 박지선 마지막에 바친 한 마디 "개그우먼으로 존경" [★SHOT!]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11.06 10: 20

코미디언 김지민이 고(故) 박지선의 마지막을 한번 더 추모했다. 
김지민은 5일 개인 SNS에 "나의 친구로 지선이는 최고였고 개그우먼으로 지선이는 존경스러웠어 부디 잘 가"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박지선이 미소 띤 얼굴로 엄지를 들어 보이는 모습이 담겼다. 생전 주위에 건강한 웃음을 선사해온 박지선의 흔적이 애틋함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자아냈다. 

[사진=김지민 SNS 출처] 김지민(아래)이 세상을 떠난 코미디언 후배이자 절친 故 박지선(위)을 추모했다.

박지선은 지난 2일 서울시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갑작스러운 비보가 연예계는 동료들은 물론 대중에게 큰 충격과 황망함을 남겼다. 
특히 고인은 2007년 KBS 공채 22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김지민은 1년 빠른 2006년 KBS 공채 21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박지선과 '개그콘서트'에서 동고동락한 바 있다. 
이에 유족과 개그계 동료들은 고인의 마지막을 기리기 위해 5일 오전 발인 후 '개그콘서트'가 방송됐던 KBS를 거쳐 장지 인천가족공원에 박지선과 모친을 안치했다. / monamie@osen.co.kr
[사진] 김지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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