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형돈이 불안장애로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아내 방송작가 한유라가 심경을 전했다.
한유라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모든 일 놓지 않고 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기"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위로의 디엠, 톡들 그리고 묻고 싶어도 묵묵히 기다려주는 지인들까지 마음 다 알아요 다 고마워요"라고 덧붙이며 고마움을 전했다.
앞서 정형돈은 지난 2015년 11월, 불안장애 증상으로 인해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했던 바, 5년 만인 지난 5일 소속사를 통해 "오래 전부터 앓아왔던 불안장애가 최근 다시 심각해짐을 느꼈다. 소속사는 아티스트의 건강 상태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해 본인과 충분한 상의 끝에 휴식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정형돈은 현재 출연 중인 '퀴즈 위의 아이돌', '네이버 라디오', '옥탑방의 문제아들', '도니스쿨', '금쪽같은 내 새끼', '뭉쳐야 찬다'에서 모두 하차를 결정했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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