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주 아나운서가 결혼소식을 발표했다.
정순주 아나운서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저의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결정을 여러분들께 함께 나누려한다"며 "제가 결혼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순주 아나운서는 "예비신랑과는 친구로 만났고, 같이 일상을 나누고 서로의 고민을 들어주다보니 어느새 서로 같은 곳을 보고 있더라"라며 "항상 이상형이 배우자는 평생 베스트 프렌드가 될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런 사람을 드디어 만났다"고 털어놨다.
이어 정순주 아나운서는 "'순주 누나 이제는 결혼해야죠', '좋은 사람 만나야해요'라고 걱정해주시는 분들도 많았는데 여러분들이 걱정해주신 덕분에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게 된 것 같아 감사드린다"라며 "결혼과 관계없이 방송은 더 열심히 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많이 기대해주시고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정순주 아나운서는 웨딩화보도 공개했다. 해당 화보 속에서 정순주 아나운서는 아름다운 드레스를 입고 눈부신 자태를 뽐내고 있다.
정순주 아나운서의 예비신랑은 동갑내기 치과의사로 알려졌다. 결혼식은 오는 12월 19일 예정이다.
다음은 정순주 아나운서 SNS 전문.
여러분들 점심 맛있게 드시고 계신가요.
오늘 저의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결정을 여러분들께 함께 나누려합니다. 남들이 말할 때는 그냥 그런가보다 했는데 제 일이 되니 무척 떨리네요.
제가 결혼을 하게 되었어요.
예비신랑과는 친구로 만났고, 같이 일상을 나누고 서로의 고민을 들어주다보니 어느새 서로 같은 곳을 보고 있더라구요.
항상 이상형이 배우자는 평생 베스트 프랜드가 될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런 사람을 드디어 만났습니다.
순주누나 이제는 결혼해야죠~ 좋은 사람 만나야해요~ 라고 걱정해주시는 분들도 많았는데 ㅎㅎ 여러분들이 걱정해주신 덕분에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게 된 것 같아 감사드려요.
결혼과 관계없이 방송은 더 열심히 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많이 기대해주시고 응원해주세요. 감사합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정순주 아나운서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