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가 드디어 YG표 힙합으로 출사표를 던진다. 중독성 넘치는 멜로디부터 파워풀한 퍼포먼스까지 예고하며 글로벌 팬들의 관심은 최고조로 이른 상황. 과연 트레저는 신곡 '음 (MMM)'으로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게 될까.
지난 8월 7일 데뷔한 트레저는 YG의 초고속·초집중 전략 하에 놀라운 파급력을 자랑해왔다. 지금까지 발표한 2장의 싱글앨범은 50만 장에 육박하는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데뷔곡 ‘BOY’와 ‘사랑해 (I LOVE YOU)’는 일본 중국 등 각종 글로벌 차트 최상위권을 차지했었다.
이에 힘입어 트레저는 6일 오후 6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타이틀곡 '음 (MMM)’을 내세운 세번째 싱글앨범 ‘THE FIRST STEP : CHAPTER THREE’를 발표한다. 이는 데뷔 3개월만에 세번째 컴백이다. YG엔터테인먼트에서 연달아 신곡을 발표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 그만큼 트레저를 향한 자신감과 기대감을 엿볼 수 있다.
타이틀곡 ‘음 (MMM)’은 강렬한 그루브가 특징인 하이브리드 트랩곡으로, 트레저의 비밀스런 속삭임 ‘음’이 돋보이는 힙합 장르다. 여기에 트레저는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치며 많은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멤버들은 이번 앨범에서 작사, 작곡에도 참여해 더욱 호기심을 자극한다.
다음은 트레저와의 일문일답
Q. 8월 데뷔앨범 'THE FIRST STEP : CHAPTER ONE', 9월 'THE FIRST STEP : CHAPTER TWO'를 잇는 초고속 컴백이다.
박정우: 컴백을 최대한 빠르게 하게 돼 여러분들께 트레저의 많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좋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방예담: 빠르게 컴백할 수 있게 돼서 너무 신기하고 그 과정에서 매번 새롭게 도전할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짧은 시간 안에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다는 게 정말 좋습니다.
최현석: 매번 준비할 때마다 함께 도와주시는 스태프분들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멤버들끼리도 활동을 계속해가면서 서로 소통하고, 팀워크를 더 단단하게 다지게 되는 것 같아 기쁩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마시호: 빠른 컴백과 함께 저희가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준비했는데요, 그 모습들을 여러분들께 다 보여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지훈: 100일도 안돼서 3개의 싱글앨범을 내게 됐는데요. 저희의 음악에 대한 열정을 좀 더 보여드릴 수 있다고 생각해서 더 열심히 앨범 작업에 임했습니다. 완성된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기 위해서도 노력했으니까 저희 세 번째 싱글앨범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하루토: 이렇게 빠르게 컴백하면서 무엇보다 팬분들을 뵐 수 있는 기회도 많아져 너무 좋습니다. 저희 ‘음 (MMM)’과 ‘오렌지 (ORANGE)’ 기대 많이 부탁드리겠습니다.
요시: 챕터1 챕터2 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찾아 뵙게 되었는데요. 이번 싱글 앨범을 통해서는 신선한 ‘충격’을 받으실 수 있도록 강렬한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윤재혁: ‘THE FIRST STEP : CHAPTER THREE’로 나오게 되면서 팬분들과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생겨서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항상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도영: 강렬한 그루브가 특징인 곡만큼이나 강렬한 트레저로 돌아왔으니 많이 기대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소정환: 빠른 컴백이지만, 정말 열심히 준비했으니까요! 저희 이번 싱글 앨범 많이 기대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사히: 이렇게 또 팬분들과 볼 수 있어서 너무 기쁩니다. 이번 타이틀곡 ‘음 (MMM)’과 수록곡 ‘오렌지 (ORANGE)’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
준규: 초고속으로 이렇게 컴백하게 됐는데, 여러분들도 ‘초고속 하게’ 저희를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파이팅!
Q. 이번 싱글앨범에는 타이틀곡 ‘음 (MMM)’과 수록곡 ‘오렌지 (ORANGE)’가 담겼다. 소개해주자면?
트레저: 타이틀곡 ‘음 (MMM)’은 강렬한 그루브가 특징인 하이브리드 트랩곡으로, 저희 트레저의 비밀스런 속삭임 ‘음’에 확 이끌리실 수 있는 힙합 장르입니다. 이전과는 달리 조금 더 카리스마 있는 모습과 저희 트레저만의 파워풀한 칼군무, 그리고 YOUNG한 분위기의 힙합을 엿보실 수 있을 거예요!
수록곡 ‘오렌지 (ORANGE)’는 저희 멤버 아사히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해서 이름을 올린 곡인데요, 오렌지빛 노을 아래 서로 헤어지고 싶지 않아 시간을 붙잡는 그와 그녀의 이야기가 담긴 따뜻한 발라드 곡입니다!
Q. ‘음 (MMM)’은 트레저의 첫 힙합곡이다. YG표 힙합곡이라는 점에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 차별점이 있다면?
최현석: ‘YOUNG’함 입니다! YG의 가장 큰 장점인 힙합곡을 저희 트레저만의 색깔로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이 기대되고 행복했습니다.
지훈: 현석이 형이 말한 것처럼 ‘YOUNG’하고 스웨그 있는 힙합이라는 게 가장 특징인 것 같습니다. 뿐만 아니라 힙합곡임에도 12명의 ‘칼군무’ 퍼포먼스가 돋보인다는 게 가장 차별점이지 않을까 해요. 그동안 선배님들의 힙합곡에서는 자유로운 그루브가 조금 더 강조됐다면, 저희 트레저는 힙합 곡이긴 하지만 퍼포먼스를 함께 즐기실 수 있습니다!
Q. 트레저의 첫 힙합곡 ‘음 (MMM)’ 퍼포먼스 및 포인트 안무도 티저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훈: 이번 후렴구에 킬링 파트 ‘음 (MMM)’을 어필할 수 있는 포인트 안무가 있습니다. 손으로 입을 가리는 동작인데 쉽게 따라 하실 수 있어요! 또 그 부분 바로 뒤에 심장을 움켜쥐는 듯한 안무까지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치 총소리 같은 메탈릭 사운드와 비트에 맞춘 도영의 안무에 멤버들이 쓰러지는 부분이 있는데, 무대에서 멋있는 모습으로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다양한 퍼포먼스를 준비했으니 기대 많이 해주세요!
Q. 비주얼적인 변신도 궁금하다. 어떻게 비주얼 변신을 시도했나?
트레저: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반전’을 주고 싶었습니다. 이전보다 강렬한 트레저가 느껴지셨으면 좋겠어요! 저희가 첫 번째로 보여드렸던 티저 영상에서도 멤버들이 화이트 의상을 입고 있다가 한순간에 블랙 의상으로 바뀌는 반전을 표현했던 것처럼 트레저의 반전 매력을 많이 기대해 주세요!
Q. 이번 콘셉트(음악, 비주얼 등)와 가장 잘어울리는 멤버를 꼽는다면?
박정우: 저는 하루토요. 이번에 펌을 활용한 헤어 스타일이 아주 인상 깊었어요
방예담: 현석이 형이 이번 노래 초반부터 강렬한 래핑을 하는데, 마치 물 만난 물고기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웃음)
최현석: 요시입니다. 평소에도 워낙 잘하지만, 이번에 100% 자신을 표출할 수 있는 곡을 만난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마시호: 지훈이 헤어 컬러 변화를 줬는데, 이번 의상과 아주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지훈: 저는 저를 꼽겠습니다! (웃음) 이유는 이번 ‘음 (MMM)’ 안무 소화력에 자신 있습니다.
하루토: 재혁이 형의 헤어스타일 변신과 함께 연습할 때 보면 표정이 너무 멋있었어요.
윤재혁: 현석이 형을 뽑겠는데요 ‘BOY’와 ‘사랑해 (I LOVE YOU)’도 물론 잘했지만, 이번에 자신의 옷을 입은 듯한 활약을 보여주는 것 같아요
요시: 저는 예담이와 재혁이를 뽑겠습니다. 이번에 재혁이랑 예담이가 울프 컷을 시도했는데 제일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도영: 아사히 형이 이번에 모자를 쓰면서, 소품으로 포인트를 줬는데 돋보이는 것 같습니다.
소정환: 도영이 형의 레드 톤 헤어가 ‘사랑해 (I LOVE YOU)’ 때보다도 더 강렬해진 것 같아, 눈에 가장 띕니다!
아사히: 저는 래퍼 3명(최현석, 하루토, 요시)인 것 같아요. 아무래도 이번 노래가 힙합 곡이다 보니 더 잘 어울리는 느낌이에요.
준규: 저는 이번에 정우의 제스처가 정말 많이 늘었다고 생각해서 정우가 1순위로 떠오릅니다!
Q. 이번 앨범은 그 어느 때보다 멤버들의 앨범 참여도가 높았다. 최현석, 요시, 하루토는 3장의 앨범 작사진에 연달아 이름을 올렸고 아사히는 처음으로 작사뿐 아니라 작곡가로 등재됐다.
최현석: 이번에도 랩 메이킹을 하게 됐는데요, 이렇게 앨범에 참여하면서 저희가 하고 싶은 얘기를 표현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보통 작업과정에서 곡의 주제가 결정되면 요시, 하루토와 상의한 후, 각자 작업을 시작하곤 합니다.
요시: 저 역시도 20대, 지금 제 나이에만 쓸 수 있는 생각이나 감성을 가사로 표현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고 좋습니다!
아사히: 이번 싱글 앨범 수록곡 ‘오렌지 (ORANGE)’ 작사 작곡에 참여하게 됐는데요, 이 곡은 올해 초에 썼던 곡입니다. 숙소에서 탑 라인이 생각나서 만들게 된 노래에요. 비트를 찍고, 하루토한테 들려줬어요. 거기에 하루토가 랩을 만들고 녹음하면서 시작됐어요. 녹음할 때도 제 의견을 많이 전달하기도 하면서 참여했습니다. 이전 작업들과 비교해보면 성장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곡에 어울리는 악기 사운드를 잘 고를 수 있게 되는 등 점점 나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루토: 저도 타이틀곡 랩 메이킹과 ‘오렌지 (ORANGE)’ 작사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오렌지 (ORANGE)’는 아사히 형한테 비트를 받고 새벽에 가사를 썼었는데, 비트가 너무 좋아서 가사가 자연스럽게 좋게 나온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참여하게 돼 감사한 마음입니다.
Q. 트레저가 연말 가요시상식들 라인업에 계속 이름을 올리고 있다. 첫 시상식 참석에 많이 기쁠 것 같다. 신인상 수상이 기대되는지?
지훈: 신인상 후보에 올려진 것만으로도 정말 뿌듯하고 기쁩니다. 신인상은 데뷔한 순간에만 받을 수 있는 것이기도 하고 하나뿐인 것이니까 더 의미 있는 것 같아요. 만약 신인상을 받는다면, 팬분들이 만들어주신 것인 만큼 저희 스스로도 더 만족스러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내심 기대는 해보고 싶습니다.
Q. 'THE FIRST STEP : CHAPTER THREE' 활동을 앞두고 각오가 있다면?
최현석: 우선 이 자리를 빌려 데뷔 전부터 저희를 기다려 주시고 항상 함께해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는 말씀 꼭 전하고 싶습니다. ‘THE FIRST STEP’ 시리즈를 통해 팬분들을 자주 찾아뵙고, 저희 트레저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너무 행복합니다. ‘THE FIRST STEP’를 준비하고, 공개하는 모든 과정들이 너무 감사하고, 이 시간들을 통해 저희 트레저 멤버들 간의 팀워크도 더 단단해진 거 같아 너무 좋습니다! 앞으로 계속 보여드릴 저희의 음악과 저희의 새로운 모습도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더 열심히 하는 트레저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방예담: ‘THE FIRST STEP’ 시리즈를 통해 트레저의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드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던 값진 시간입니다. 빠른 시간 안에 트레저의 다양한 색깔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매번 준비할 때마다 설레고 즐겁습니다. 트레저의 첫 발걸음에 함께 해주신 팬분들 그리고 저희 회사 식구 분들 다 너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더 멋진 모습들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