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1월6일 데뷔한 슈퍼주니어가 15주년을 맞으며 팬들에게 뜻깊은 선물을 안겼다.
슈퍼주니어는 6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신곡 ‘우리에게 (The Melody)’를 발표했다.
신곡 ‘우리에게 (The Melody)’는 오는 12월 발매를 예고한 정규 10집의 선공개 곡이다. 그때, 그날을 회상하는 듯한 기분 좋은 '휘파람' 소리가 인상적인 미디움 템포의 노래다. 특히 이특과 예성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지난 15년 동안 함께해준 서로에 대한 고마움을 담아냈다.
슈퍼주니어는 "닮은 게 하나 없던 우리가 만나/순간이 아닌 영원 노래하던 밤/그 뜨거웠던 목소리를 기억하니/너와 나만이 아는 이 노래를/우리의 시작이던 그때 Melody를" “불안한 많은 날들도 함께였기에 지켜낸 거야 다 포기하려 했던 순간도 하나였기에 이겨낸 거야”, “한 치 앞의 내일도 알 수 없지만 너와 함께라면 노래할 거야” 등의 가사를 통해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 감동을 더한다. 지금처럼 앞으로도 함께 노래해 주길 바라는 마음이 돋보인다.
‘우리에게’ 뮤직비디오도 슈퍼주니어의 우정이 돋보인다. 슈퍼주니어의 과거 사진, 영상과 멤버들의 현재 모습이 교차되며 나타나, 지난 15년 간의 추억을 회상하게 만든다.
이처럼 슈퍼주니어는 이번 신곡을 통해 멤버들과 팬들에 대한 사랑을 가득 담아냈다. 또한 15주년을 기념해 오는 12월 1일까지 서울 시내 버스, 지하철 곳곳에는 슈퍼주니어와 팬클럽 E.L.F.에 대한 고마움이 담긴 옥외 광고가 게재돼 눈길을 끈다.
이외에도 슈퍼주니어는 팬들을 대상으로 라디오 프로그램에 슈퍼주니어의 노래를 신청곡으로 의뢰하는 ‘슈퍼주니어가 빛나는 밤에’와, 트위터에 본인이 가진 슈퍼주니어의 이미지를 업로드하는 ‘#ELF는털기만해_줍는건SJ가할게’ 이벤트도 진행해 데뷔 15주년 기념일을 한층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내일(7일) 오후 5시부터 네이버 V LIVE에서 온라인 팬미팅 ‘Beyond LIVE - SUPER JUNIOR 15th Anniversary Special Event – 초대(Invitation)’를 전 세계 유료 생중계한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SJ레이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