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김희철이 그룹 데뷔 15주년을 기념했다.
김희철은 6일 개인 SNS에 "우리 멤버들 E.L.F SM 15년 동안 함께 해준 많은 스태프 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SuperJunior"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희철이 신동, 려욱, 이특, 은혁, 규현, 시원, 동해, 예성 등 슈퍼주니어 멤버들과 함께 찍은 단체 사진이 담겼다. 색색의 슈트를 맞춰 입고 환하게 웃는 모습이 가족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슈퍼주니어는 이날로 데뷔 15주년을 맞은 터. 이에 슈퍼주니어는 V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로 팬들을 만나기도 했다. 그러나 김희철은 이 자리에 참석하지 못했다. 이와 관련 이특은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동선이 겹쳐서 검사를 받고 현재 권고 사항에 따라서 자가격리 중이다. 내일 아침까지는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아쉽지만 김희철이 우리와 마음으로 함께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생중계에 함께 하지 못한 김희철이 개인 SNS를 통해 엘프(E.L.f, 공식 팬클럽)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언급하며 지금까지 슈퍼주니어를 지켜온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표한 것으로 풀이된다. 간결하지만 진정성 있는 한 마디가 울림을 자아냈다.
슈퍼주니어는 이날 오후 6시 신곡 '우리에게(The Melody)'를 발표하며 데뷔 15주년을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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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희철 SNS